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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은퇴 후 생활비가 연간 4500만원 정도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으나 실제 연소득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칠 거라는 분석이 나와서 눈길을 끈다.서울대 소비자학과 최현자 교수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의뢰로 작년에 가구주가 20∼59세인 2인 이상 도시 근로자 가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들은 은퇴 연령을 60세로 가정할 때 은퇴 후에 연간 4560만원의 생활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은퇴 후 가장 큰 고민은 뭐니 뭐니 해도 돈. 돈 문제라는 게 은퇴 전이나 은퇴 후나 늘 걱정거리이긴 하나 은퇴 후 줄어든 소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트레스다. 지금보다 살림 규모를 줄여 작은 집으로 이사할 것인가 하는 큰 결정부터 장보기, 외식, 취미활동과 같은 생활 속 소소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은퇴 후 제한된 소득으로 가계를 꾸려나가려면 무조건 절약이 아닌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출 우선순위 정하기=은퇴 후 생활비를 절약하는 법은 무조건 돈을 안 쓰는 것이 아닌 지출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지금까지 자녀들 중심의 지출을 해왔다면 은퇴 후엔 자신 혹은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지출 항목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오래 전 자녀들을 위해 가입했던 스포츠클럽 가족 회원권이나 비싼 셀폰 요금제는 중지하는 것이 좋겠다. 

또 부부만 산다면 쇼핑 때마다 큰돈이 지출되는 창고형 매장 멤버십을 없애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불필요한 물건 팔기==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 거주 공간을 넓히고 진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 더 집중하기 위한 기초공사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차고나 지하창고에 쌓여있는 스포츠용품이나 서적, 의류들은 수수료 없이 판매할 수 있는 크랙리스트(craigslist.org)나 플리마켓, 교회 장터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신용카드 빚 청산하기==은퇴 재정을 계획할 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바로 빚 청산 또는 빚 줄이기. 따라서 현재 높은 이자율의 신용카드 빚부터 가능한 빨리 청산하는 것이 급선무. 

그리고 카드 빚 청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평소 신용카드 결제를 잘 컨트롤 하는 것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지출 정도가 가늠이 안 되고 충동구매하기 쉬운 카드보다 현금결제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알뜰한 여행법 찾기==여행만큼 목돈이 들어가는 곳도 없지만 은퇴 후 버킷리스트 1순위가 여행일 만큼 은퇴 후 가장 많이 계획하는 것도 여행. 

알뜰한 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보수집부터 해야 한다. 인터넷에선 다양한 여행경비 절약법을 얻을 수 있는데 주말보다는 주중 항공권이 더 저렴한 것을 비롯하여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com)나 숙박 공유 서비스업체인 에어비앤비(airbnb.com) 등과 같은 전문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여행경비를 큰 폭으로 절약할 수 있다. 


▶무료 취미생활 찾기=취미생활이라고 다 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평소 음악 감상을 좋아한다면 커뮤니티 무료 콘서트나 페스티벌 등에,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지역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세미나나 독서 클럽, 영화 상영, 강연 등에 참석하는 것도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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