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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동부노인회 건강세미나
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설명

월례회서 재정 어려움 호소
회비·오락비 월 20불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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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건강세미나에서 백성렬 내과 전문의가 노인 건강 대처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LA동부한미노인회(회장 김병호) 정기 월례회 및 건강 세미나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90여 명의 회원과 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양재환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월례회에는 회비 인상 및 재정 문제를 논의했다.

김정현 감사는 6월 노인회 운영 회계를 보고한 후 노인회관 임대료가 월 2700달러로 인상돼 노인회 재정이 어려워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회원들의 회비를 월 15달러에서 20달러로, 오락비를 월 15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또한 노인회 운영 업무는 정관에 의해 결정하는 만큼 의문점이 생기면 즉시 임원들과 상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하이데저트 노인회의 임일웅 회장과 황승부 이사가 방문해 노인회 운영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건강 세미나에는 백성렬 내과 전문의가 게스트로 나와 노인들의 여름철 안전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전문의는 "일단 병이 생기거나 다치는 경우는 의사가 치료를 하지만 그 전에는 본인들이 조심하고 지키는 게 가장 큰 예방법"이라며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백 전문의는 "집 곳곳에 보행에 불편한 물건들은 치우고 어두우면 꼭 불을 켜고 움직여야 한다"며 "계단에서 내려올 때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는 겨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외에도 ▶침대 낙상시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침대는 낮은 것을 사용하고 ▶욕조 안에는 미끄럼 방지판을 깔아 갈비뼈 부상을 예방하고 ▶찜질방에서는 갑자기 일어나는 걸 주의하고 눈을 잘 보호해 낙상사고를 방지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백 전문의는 "노인들은 근육강화를 위해 하루 30분 정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번갈아 해야 한다"며 "허리 부상시는 물리치료나 운동으로 풀어야 하는데 많이 아프면 진통제를 먹고라도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할 때 가슴 통증을 느끼면 심장내과를 방문해 협심증을 의심하고 약간 땀이 나는 정도로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밖에 음식 섭취에 대해 백 전문의는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평소 꼭꼭 씹어 먹고 즐거운 이야기로 편안한 식사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물은 하루 8잔이 기본으로 음식 섭취 30분 전과 섭취 후 2시간이 지나 마시는 것이 위장 보호(소화불량)에 좋으며 음식을 전혀 섭취 못 하거나 통증을 참기 어렵고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는 산소공급이 안 된다고 보고 즉시 911에 연락하거나 병원을 찾을 것"을 권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서 회원들로부터 무더운 날씨로 인해 머리가 어지럽다는 질문이 이어지자 백 원장은 "식욕부진으로 혈관에 탄력이 떨어져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고 탈수현상이 생긴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해야 한다.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몸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달팽이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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