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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연령층의 절반 가량은 소셜시큐리티연금이 주수입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AP]

 

 

 

은퇴 생활 자금으로 소셜시큐리티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은퇴연구단체와 50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자의 절반, 은퇴를 앞둔 50대의 42%가 소셜시큐리티연금이 주수입원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소셜시큐리티연금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노후 생활의 경제적 안정성을 위협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소셜시큐리티연금을 수령하는 은퇴자들이 받는 월 평균 연금은 1410달러에 불과하다. 

 

 

또한 1960년 이후에 태어난 은퇴자들이 받게 될 소셜시큐리티연금도 월 평균 1628달러에 불과하다. 현 물가 수준 등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더욱이 상당수의 은퇴자들은 본인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액수의 소셜시큐리티연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설문대상의 27%는 "예상했던 것보다 연금 액수가 적다"고 답했다. 

 

이처럼 연금 액수가 예상보다 적은 것은 많은 은퇴자들이 소셜시큐리티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가 '조기 수령'을 하면 금액이 준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960년 이후에 태어난 미국인이 연금을 100% 수령하려면 67세부터 연금을 받아야 하지만 상당수는 62세부터 수령을 시작한다. 62세에 연금을 신청하면 수령액은 67세에 받기 시작할 때 보다 30% 정도 적다. 반면, 오히려 70세 이후로 수령 시기를 늦추면 24% 정도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57%는 조기 수령을 해도 금액이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8%는 연금 혜택 기준에 대해 정확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 문제(21%)나 실직(9%) 등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조기 수령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은퇴자들의 연금 지출 항목 가운데는 식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자들은 연금의 27%를 식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24%를 주거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의료비용으로 13%를, 휴가 비용으로 6%, 엔터테인먼트 비용으로 5%를 각각 지출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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