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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사업이 잘 될 때 시작한 저축성 보험이 경제 사정이 안좋아지면서 약 3년 정도 납입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현금 밸류는 쌓여있는 것 같은데 아이들이 어려서 이 보험을 살리고는 싶습니다. 이 생명보험을 이대로 두어도 생명보험이 커버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경제가 침체되면서 생명보험을 해약하거나 보험료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생명보험을 해약하는 것보다는 최선의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축성 보험은 가입 후 3~4년이 지나도 현금 밸류(Policy value) 보다 해약 벌금(Surrender Charge)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해약 벌금을 빼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적은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약보다는 불입금만 중단하고 현금 밸류가 자연스럽게 없어질 때까지 놔두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당장 해약하면 보험 회사가 보험을 즉각 중단시키고 남은 현금 밸류에서 해약 벌금을 공제합니다. 해약 벌금이 1만 달러인데 현금 밸류가 8,000달러만 쌓여 있다면 가입자는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생명보험만 없어집니다. 그러나 페이먼트를 중단하고 보험을 내버려 두면 보험사 측은 고객의 현금 밸류에서 기본 보험료를 충당하므로 8,000달러의 현금 밸류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남지 않을 때까지 보험 효력은 지속되며 이후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불입금을 더 높여서 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저축성 생명보험의 월 보험료를 미니멈 페이먼트로 바꿔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저축 효과는 줄어들지만 적은 부담으로 보험을 유지하다가 여유가 생길 때 다시 페이먼트를 늘려 저축 효과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플랜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인데 현재의 캐시 밸류로 살 수 있는 최대한의 보험 액수를 사고 적은 불입금을 내는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노하우가 중요한데 현재의 보험 액수보다 적더라도 어느 시점이 되면 현재 가지고 있는 보험 액수에 가까워지도록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생명보험의 현금 밸류가 처음 보험을 들 때 보았던 예견서와 다르다면 이를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나 다른 플랜으로 변경하는 것이 장기간으로 봤을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중반부터는 기본 공제 비용이 높다거나 수익률의 오르내림이 심한 보험을 갖고 있고 현금 밸류가 충분히 쌓여있지 않다면 차후에 언제라도 월 불입금이 대폭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며 저축성 보험은 늘 점검을 해야 할 것입니다.

 

 

 

생명보험/은퇴-김혜린 재정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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