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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들이 분가하면서 작은 집으로 이사 후 약 $35만 달러가 남아 은행 CD에 넣었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은퇴연금을 마련하지 못했고 은행에 있는 돈이 전부인데 은퇴준비를 위해 투자하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

 

 

 요즘 필자가 가장 많이 받는 문의이다.

 

 

 파산을 신청하는 미국내 65세 이상 시니어가 최근 25년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한 저축액에 연금 수령액 축소, 의료비 증가에 더해 자녀의 학자금 부담까지 짊어지면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1) 오랫동안 거주해온 집이 아이들이 독립하면서 너무 크다고 느껴지면 다운사이징을 고려해봄직 하다.

 

 80년대에 이민온 한인들이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주택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이 최근들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추세는 해가 갈 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 모기지 패이먼트가 다 끝나지 않은 채, 은퇴를 하는 경우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다운사이징이다. 은퇴 후 집을 구입할 때에는 소득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려서 융자가 매우 어렵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렌트를 주고 그 렌탈 수익으로 새로운 작은 집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만일 현재의 프로퍼티가 가격의 꼭지에 올라 있고 지역적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메리트가 없는 경우에는 렌탈수익보다는 당연히 요즘과 같이 매물이 부족한 채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매물마저 적은 시기에는 집을 파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단독주택에서 살다가 콘도나 타운 하우스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

 

 집 규모를 작게하면 재산세가 줄고 전기나 물값 등 유틸리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일터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면 자동차 개스비와 보험료도 절감할 수 있다.

 집 크기에 다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달 생활비에서 2000달러이상은 줄일 수 있다.

 이정도면 50대 후반이나 60대의 한인 가정에서는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가구 수입은 감소하는데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도움이 아닐 수 없다.

 풀러튼에서 21년째 살고 있는 50대 후반의  케티 이씨는 "두 자녀가 지난해와 올해 각각 결혼하면서 현재 남편과 단 둘이 살고 있는데 곧 집을 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나이가 들면서 소득도 줄어드는 상황인데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넓은 집에 살아야 할 이유가 없고 큰 집을 지키기위해 자식한테 도움을 받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4) 은퇴를 앞둔 한인 이 모씨 부부는 집을 줄여가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남은 모기지를 모두 갚고 현금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 은퇴 후 고정적인 수입이 더 중요하다면, 2- 4 유닛 프러퍼티 구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자. 렌트 인컴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고 한 유닛에 들어가 살 수도 있고, 세금 연기를 위해서 1031익스체인지용 유닛을 고려할 수도 있으며, 4유닛까지는 주거용 부동산으로 분류되어 융자조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임대용 주택을 구입하기 전에는 관리 비용을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조사해 수익률을 따져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이자율이 낮은 은행에 여윳돈을 묶어두기 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해 렌트로 임대 수입을 올리는 자금 운용은 나쁘지 않은 방법으로 생각될 것이다.

 

 부동산을 통한 은퇴계획은 또 다른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한 좋은 비즈니스 모델로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어떤 개인적인 경험일지라도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은퇴 계획에는 도움이 됨에는 틀림없다. 자신에 맞는 은퇴계획을 부동산과 함께 하셔서 안정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꾸며 인생의 새로운 황금기로 맞이하시길 독자여러분께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뉴스타부동산 얼바인지사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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