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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디칼 그룹’ 워싱턴주 진출 오는 8월1일부터 시애틀 지역으로 확대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시애틀 가정의 등 200명 전문의 참여 
-“저렴한 보험료로 만족할 의료서비스” 
-8월1일 시애틀 메디칼그룹 출범, 휴매나보험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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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주한국일보] 

남가주 최대 한인 의료단체인 ‘서울 메디칼그룹’(대표 차민영)이 오는 8월1일부터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에서 휴매나(Humana) 보험과 제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미주한국일보와 미주중앙일보 시애틀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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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영 박사 Min Young Cha, MD. 내과 전문의, 서울메디칼그룹 회장 
Internal Medicine, President/CEO 

대표 차민영 박사는 ‘서울 메디칼 그룹’은 캘리포니아주와 시애틀에서 시니어 1만 1,000여명을 포함한 2만 8,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미주 한인사회 최대 의료기관이라며 “메디케어와 HMO 보험 가입자들이 시애틀 메디칼 그룹을 선택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93년 LA에 설립돼 한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한 서울 메디칼 그룹이 시애틀 지역에서도 한인의사들로 구성된 ‘시애틀 메디칼 그룹’을 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박사는 “서울 메디칼 그룹은 전문의 소개(Referral) 비율이 95%나 되며 진료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며 시애틀 지역의 휴매나보험 가입 한인들은 8월 1일부터 ‘시애틀 메디칼 그룹’ 소속 의사들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시애틀 지역은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특히 실력 있는 한인 의료들이 있어 가주에 이어 진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지역 한인들에게는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만족할만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진은 보험사로부터 보다 높은 수가를 받을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미주한국일보) 

미주중앙일보에 의하면, “시애틀 메디칼 그룹은 메디케어 수혜자만이 가입가능하며 정부보험을 휴마나 보험사를 통한 민간의료보험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메디케어 수혜자가 시애틀 메디칼 그룹으로 옮겨 갈 경우 추가로 비용은 없으며 새 보험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다시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시애틀 메디칼 보험은 일반건강보험이므로 메디케어에서 시애틀 메디칼 보험으로 갈 경우 새로운 보험 등록기간이 시작되는 매년 11월 1일부터 두 달간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씨에틀 메디칼 그룹에 동참한 김덕신원장은 “메디케어는 의료수가가 낮아 의사들이 환자보기를 꺼려한다”며 “시애틀 메디칼 그룹으로 보험을 바꾸면 소속 주치의를 통해 전문의 의뢰(referral)가 용이하고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도 줄일 수 있다”고 시애틀 메디칼 그룹의 장점을 설명했다. 

1993년 LA에서 설립된 서울 메디칼 그룹은 각각의 독립된 의료진들이 모인 ‘독립 메디칼그룹’(IPA)으로 100여 명의 병원 주치의 등 900여 명의 전문의들이 한인의사를 중심으로 소속돼 있다. 또 280여 곳의 병원 및 가정간호 서비스, 긴급 의료센터 등과 같은 보조 기관과도 제휴 협력하여 메디케어 수혜가입자 만 1000명, 전체가입자 2만8000명에 이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 최대의 메디칼 그룹으로 성장했다. 

이번 체결에서 보험업무를 대행하는 휴마나 보험사는 켄터키주의 루이스 빌에 본사를 둔 건강 보험 회사로 1300 만 이상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매출 413억 불(2013년 기준), 직원 수는 5만1600 명에 이르는 미국내 세 번째 큰 건강보험회사다. (시애틀 중앙일보) 

시애틀 메디칼 그룹에는 주봉익(내과), 이영호(내과), 김덕신(가정주치의), 김순희(내과), 김종철(내과), 김주영(내과), 박인권(내과), 이무근(내과), 김권종(가정주치의) 등이 동참했다.

주봉익 내과 전문의는 “통상적으로 일반 메디칼 그룹의 가장 큰 불편은 전문의 리퍼럴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이지만 시애틀 메디칼 그룹을 선택한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폭 넓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애틀 한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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