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언젠가 내가족도

그럴 수있다 인식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림

 

사전의료지시서 등

장기계획 준비해야 

 

집 안에만 있기보단 

인간관계 유지가 도움

 

치매자가진단.png

 

지난 13일 소망소사이어티가 LA지부에서 개최한 치매전문 간병인 교육 세미나에서 에린 김 임상사회복지사가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에 치매는 더 이상 ‘남 일’이 아니다. 지난해 알츠하이머협회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65세 이상 시니어 10명 중 1명이, 85세 이상에선 45%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이 통계는 언젠가 나는 물론 내 가족도 치매 환자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막상 치매 진단을 받고나면 당사자나 가족들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것이 현실. 최근 활발하게 치매 간병인 교육을 이끌고 있는 에린 김 임상사회복지사가 전하는 치매 진단 후 대처법과 간병인을 위한 도움말을 알아봤다. 

 

◆치매 진단 후 제일 먼저 할 일은

“치매 진단 후 환자를 포함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치료 및 간병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장기케어(long-term care) 보험이나 메디캘을 소지하고 있다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간병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또 연명치료와 관련한 사전의료지시서도 미리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메디캘 소지자의 경우 치매 초기라면 주치의와 상의해 양로보건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병인 비용(In-Home Supportive Services, IHSS)도 지급받을 수 있다. IHSS는 카운티 공공소셜서비스국(DPSS, dpss.lacounty.gov)에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소셜워커가 직접 방문해 수혜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 시 한국어 통역을 요청하면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메디캘 소지자라면 양로원 또는 양로병원 입원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정신적 도움 받으려면

“치매는 치료 및 간병 비용이 너무 커 소득이 많지 않고 메디캘이 없는 한인 시니어들에겐 경제적으로 속수무책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저소득층에 제공되는 메디캘 외에도 일정 정도 본인부담금을 내면 혜택이 제공되는 메디캘도 있는데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소셜워커를 만나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에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메디케어·메디캘·웰페어 등 각종 의료혜택 신청 및 번역 ▶IHSS 신청 및 간병인 소개 ▶심리상담 ▶IHSS 신청자격 미달인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매달 일정금액을 제공하는 임시간호 지원비(Respite care) 등을 도와주고 있다. 문의: (213)637-1085

53467356_340528893236479_9062536738509180726_n.jpg

 

◆치매 환자 어떻게 돌볼까

한인사회에선 치매를 쉬쉬하다 보니 치매에 걸리면 환자는 물론 돌보는 배우자까지도 사회적 관계가 끊기기 일쑤. 

 

“한인사회에선 배우자가 치매에 걸리면 부부가 그동안 다니던 교회나 모임도 안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숨기기보다 배우자가 치매라는 사실을 알리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환자는 물론 간병인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배우자의 어눌한 말투를 창피해하기 보다 말이 어눌해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걸 적극적으로 알리는 거죠. 그러기 위해선 치매라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한인사회 현실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백세시대에 치매는 더 이상 남 일이 아닌 언제가 내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조회 수
공지 시니어를 위한 은퇴 상담 및 사회복지 세미나 614
123 메디케어 추가 혜택에 대해 알아볼까요 file 897
122 가주 메디케어 카드 발송 완료…못 받았으면 기관 문의 해야 899
121 메디케어 수혜자가 한국에서 영구 귀국할때 보조 보험 언제 가입할 수 있나 file 900
120 2019년에 새로운 메디케어 등록 기간 OEP ( Open Enrollment Period) 는 무엇입니까 file 902
119 한인 메디칼 그룹에 속한 의사들의 진료 거부, 어떻게 대처하나요? file 904
118 65세가 되십니까? file 908
117 메디케어 보험료를 공제하는 방법 911
116 노년층 대상 사기 예방법 세미나…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 주최 912
115 메디케어 파트 C 우대보험, 파트 D 처방약보험을 위한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file 923
114 60년생부터 만기은퇴 67세, 조기수령 감액 커져 file 932
113 2018 년도 메디케어 소식-Update 937
112 65세 되신 분들을 위한 메디케어 안내 - ACE종합보험 대표 대니 김 947
111 메디케어 신청 …일반 가입은 매년 1월~3월 말 file 957
110 메디케어 변경시 주안점들…가격보다는 ' 내 상황에 맞는' 플랜을 file 957
109 메디케어 파트 D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 1 file 957
108 미국의 노인들, '최선'은 아니어도…'최악'은 없다 file 968
107 달라지는 메디케어 규정, 첫 처방약 효과 없어야 다음 단계 '약' file 970
106 서플리 멘트 보험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file 974
105 한눈으로 보는 메디케어 보험 플랜 file 974
104 Cal optima 에 대해 여쭤봅니다 file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