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확진 승무원 다녀갔다” SNS 타고 퍼져 확인해 주는 기관도 없어 속타는 업주들 LA를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객실 승무원 동선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25일 SNS를 타고 LA 한인 사이에서 퍼져 리스트에 오른 업소들이 큰 피해를 봤다.

 

 

182943813.jpg

 

평소 같으면 손님으로 북적거렸을 한 식당이 리스트에 오르면서 25일 저녁 텅 비어 있다. [독자 제공] LA를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객실 승무원 동선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25일 SNS를 타고 LA 한인 사이에서 퍼져 리스트에 오른 업소들이 큰 피해를 봤다.

 

 

 

평소 같으면 손님으로 북적거렸을 한 식당이 리스트에 오르면서 25일 저녁 텅 비어 있다. [독자 제공]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LA를 다녀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SNS에 떠도는 미확인 정보에 한인 업소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25일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퍼진 SNS 글에는 해당 승무원이 다녀간 타운 내 식당 및 호텔 등의 업소명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승무원이 19일 오전부터 20일 오후 사이 다녀갔다는 식당만 4~5곳에 이른다. 업소명이 노출된 업소들은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SNS에 거론된 한 식당 업주는 “소문이 사람잡는 격”이라며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런 루머가 퍼져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많은 손님들이 찾는 몰이었는데, 지금은 텅 비었다”면서 “애초 SNS에 해당 루머글 올린 사람을 잡아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업주는 “대한항공에 대한 배신감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처럼 퍼지고 있는데 대한항공에서는 그저 알아보겠다는 이야기와 본사 지침만 얘기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우리는 한 순간에 억울한 신세가 됐다”고 호소했다.

 

 

 

미 서부 한식세계화협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자 한국 한식 진흥원과 연락하고 있다.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이 정확히 어느 식당을 갔는지 동선 파악이 돼야 타운 식당업계 피해도 줄어들 것”이라며 “하루빨리 한식 진흥원이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LA한인회도 LA보건국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고 승무원 동선 확인도 요청했다. 리스트에 오른 한밭설렁탕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내부 공사를 진행하는 관계로 잠시 문을 닫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난무했다”면서 “공교롭게도 날짜가 겹친 것이지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SNS에 거론된 또 다른 업소는 하루 사이 매출이 50% 이상 급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식당 관계자는 “평소 저녁 손님이 많은데 이번 사태 후 가장 붐빌 시간인 7~8시 사이에도 가게가 텅 비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SNS에 떠돌고 있는 승무원 동선이 애초 말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454 [VOA 모닝 뉴스] 2020년 3월 7일 희망의그날 199
453 미 크루즈선서 21명 코로나19 양성…'일본 크루즈 악몽' 우려 다쓸어 199
452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하는 에탄올 소독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드는법! 김찬무 185
451 손세정제를 찾고 계십니까? 행운을 빌어 요 둘루스 203
450 미국 코로나19 사망 11명으로 늘어…캘리포니아서도 첫 사망자 평정심 184
449 LA총영사 전격 교체 희망의그날 198
448 서브리스 주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이 늘어 file 친구야친구 362
447 미국도 마스크 등 바가지 가격 '골치'…아마존 단속 나서 다쓸어 202
446 스키드로의 눈물…노숙자 7000명 주소지 잃었다 민영 266
445 코로나19 업데이트 평정심 210
444 트럼프 '코로나19 확산시 무슨 일이든 할 준비돼있다' 다쓸어 210
443 미국 최초의 '커뮤니티 확산'코로나 바이러스 사례 평정심 219
» '코로나 헛소문'에 한인식당 날벼락 file 멸공통일 234
441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코로나에 대하여 낙관적 평정심 200
440 부산에서 온 SOS “마스크 좀 보내주세요” file 친구야친구 204
439 바이러스보다 무섭게 퍼지는 인종차별 빅토토 199
438 연 $ 80,000 미만 가족 수업료 면제 , USC 대학 티파니 269
437 트럼프, 기생충 비판…"한국과 문제 많은 데 아카데미 작품상" 다쓸어 214
436 한인타운 요식업소 19곳 ‘위생불량’ 영업정지 file 희망의그날 230
435 문 열린 아파트 침입 여대생 성폭행 사과하고 달아나 깐두루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