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 3 월 4 일 수요일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공중 보건 공무원과 도시 및 카운티 지도자들이 지역 공중 보건 긴급 상황을 선 포함에 따라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공중 보건 담당 이사 바바라 페레 르 (Barbara Ferrer)가 질문에 대답합니다.
LA 카운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하루 새 6명 더 늘었다.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32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도 344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는 1800명을 넘어섰다고 카운티 보건 당국은 밝혔다.
사망률은 1.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망률보다 높고 뉴욕시 사망률 1.4%보다 높은 수치다.
오렌지 카운티 확진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하루 새 확진자 수가 85명이 늘어 전체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한 명 늘어 총 사망자는 4명이 됐다. 도시별로는 애너하임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어바인과 뉴포트비치는 3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OC 셰리프국은 현재의 보건 위기 속에 샌타애나 센트럴 남성 전용 감옥의 재소자 수를 줄이기 위해 조만간 복역 기간이 60일 이하만 남은 죄수를 석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롱비치 경찰국에서는 경관 한 명이 확진자로 판정난 이후 근무 규정에 변화를 줬다. 긴급상황이 아닌 신고 전화에 대해서는 직접 경관을 파견하는 대신 전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LA 시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악화되는 위기 속에 긴급 대책 처방에 나서고 있다. 27일 주택 및 상가 강제퇴거 금지 기간을 마라톤 논의 끝에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 세입자는 밀린 월세에 대해 갚을 수 있는 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확보할 수 있다. 상가 임차인은 최대 3개월까지다.
LA 시의회는 또 계속 일하는 직원에 대한 소독보호 강화안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500명 이상 직원을 둔 대기업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대 80시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