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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최대 도시 뉴올리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뉴올리언스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악몽에 직면했다"며 "빠른 속도로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 전체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천305명, 사망자는 83명이다.

 

 

 

이 가운데 뉴올리언스 대도시권을 형성하는 올리언스 행정구와 제퍼슨 행정구의 감염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리언스 행정구 환자는 997명에 사망자만 46명에 달했고, 제퍼슨 행정구에서는 환자 458명, 사망자 12명이 나왔다.

 

 

CNN방송이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토대로 미국 전역의 카운티를 대상으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분석했을 때 두 지역의 사망자 비율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루이지애나주는 지난주에 자택 대피령을 내리고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지만, 환자가 갈수록 늘자 경계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1853년과 1905년 두 차례의 황열병 대유행과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난을 겪은 터라 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존 벨 에드워즈 주지사는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주 전역에서 보고되는 코로나19 환자 추이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와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에드워즈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교본은 없다"며 "홍수나 허리케인 피해가 생기면 연방정부와 다른 주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코로나19는 미국 전역에서 발생해 다른 곳의 도움을 받기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뉴올리언스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초대형 야외 축제 '마디그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시 루이지애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고, 미국 전체 환자 수도 50명 미만이었던터라 매년 열린 마디그라 축제는 취소 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하지만, 당시 축제에 해외 여행객을 비롯해 150만명이 모였던 만큼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됐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축제 기간 내내 뉴올리언스 병원에는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브롭슨 루츠 박사는 "모든 것이 마디그라로 귀결된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무료 파티는 (바이러스를 증식시킨) 완벽한 인큐베이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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