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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과 부에나팍, 어바인 등 한인 밀집 도시들을 포함한 남가주 전역을 돌며 연쇄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한인 포함 5인조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중심으로 빈집털이 범죄를 상습적으로 벌여온 혐의로 한인 이모(35)씨를 포함한 5명의 절도단이 지난 15일 체포됐다.

 

 

한인 이씨와 4명의 히스패닉으로 구성된 전문 절도단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밀집지들을 중심으로 상습 빈집털이 행각을 벌여 지금까지 총 20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보석류, 총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스카 마스크를 쓰고 후드와 장갑을 착용한 채 빈집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풀러튼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주택침입 절도 사건들에 다지 듀랭고 차량이 연루된 것을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19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금까지 풀러튼 16건, 애나하임 15건, 요바린다 6건, 치노힐스 2건, 부에나팍 2건, 어바인 3건 등의 연쇄 주택절도 사건을 저질렀으며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LA 카운티에서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했으며, 지난 15일 합동 작전을 통해 마침내 이들을 체포했다.

 

 

검찰측은 “44건의 주택 침입 절도중 4건은 집안에 사람이 있을 때 발생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범죄 행각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특히 용의자들은 주택 침입 절도죄로 처벌을 받아 가석방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검찰 킴벌리 에드 공보관은 “용의자들은 주택 침입 절도는 물론 중폭행 및 상해, 경찰 업무 방해 등의 전과도 있고 가석방 중인 경우도 있었다”며 “유죄가 인정되면 사안에 따라 55~125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보석금 책정없이 오렌지카운티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검거 작전은 특수기동대(SWAT)까지 투입, 지난 15일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오렌지카운티검찰, 샌버나디노카운티검찰, 풀러턴경찰국, 애너하임경찰국, 부에나파크경찰국, 오렌지카운티셰리프국, 주류·담배·총기·폭발물단속국(BATFE) 등이 ‘AB109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수개월간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였다.

 

 

풀러턴 경찰국 밥 던 국장은 "이번 사건은 범죄자를 끝까지 쫓아가 법정에 세우겠다는 법집행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를 위해 여러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했고 수사를 펼쳐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TF팀의 명칭은 가주에서 시행중인 가석방 완화 법(AB109)에서 따왔다.

 

 

스피처 검사장은 “범죄자들을 커뮤니티로 풀어주려는 노력이 결국 재산 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사건은 범죄에 연루된 가석방자를 색출하고 효과적인 수사를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의 존재 이유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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