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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근무 중 순직한 
LA교통국 LADOT 소속 한인 그레고리 박 요원을 기리는 도로 표지판이 오늘 설치된다.
 
LA시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그레고리 박 요원이 숨진 밴나이스 지역 빅토리 블러바드와 컬럼버스 애비뉴 교차로에서

도로 표지판 명명식을 개최한다.
 

오늘 도로 표지판 명명식에는 데이비드 류 LA시의원을 비롯해 누리 마티네즈 시의원과 LA교통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박씨는 지난7월 27일 아침 7시 20분 15200 블럭 빅토리 블러바드에서 주차티켓을 발부하던 중 충돌사고를 일으킨 차량 두 대 중 한 대가

박씨를 덮치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박씨는 재향군인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LA시 교통국 밸리 지부에서 12년 동안 근무해왔다.

LA 교통국은 박씨의 죽음이 매일 위험을 무릅쓰고 LA시를 위해 일하는 교통국 소속 요원546명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LA 교통국 주차단속 요원이 근무 중 순직한 사고는 지난 1997년 헨리 메디나 요원이 숨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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