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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님 법어 통해 도전 받기를"

알렉스조 2019.09.30 21:13 조회 수 : 344

 

 

 

 

총무원장 원행스님 LA법회

28일 오후 LA 달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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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총무원장 원행 큰스님(작은사진) 법회를 준비하고 있는 조계종 연합회 임원진. 왼쪽부터 총무 묘경스님, 회장 현일스님, 자문위원 현철스님.

 

 

 

"미국에 처음 오시는 원행 큰 스님께서 주시는 좋은 법어가 불자들은 물론 한인들에게 인생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가주 조계종 연합회(회장 현일 스님)는 오는 28일(토) 오후3시 LA한인타운 달마사(3505 W Olympic Bl LA)에서 총무원장 원행 큰스님이 법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행사 준비에 대해서 들었다.

 

남가주 조계종 연합회는 지난 2016년 조계종 소속 14개 사찰이 연합해 만든 단체로 현재 현일스님(OC법왕사 주지)이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 불교의 본산 대한불교조계종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계종의 수장은 종정이나 실제 행정은 총무원의 수장인 총무원장이 관할한다. 조계종은 8대 총람, 25교구 본사로 구성돼 있다.

 

 

원행스님(65)은 지난해 9월 선거에서 73.8%를 얻어 4년 임기의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총무원장은 종단을 대표하고 종무행정을 총괄하는 자리이고 전국 25개 교구본사를 비롯한 3000여 개 사찰을 관리하며 총무원 임직원과 각 사찰 주지를 임면한다. 또한 종단과 사찰의 재산 감독 및 처분 승인권, 특별분담사찰과 직영 사찰 등 중요사찰의 예산 승인권과 조정권 등을 가진다.

 

다음은 현일 스님과의 일문일답.

 

-원행 큰스님의 미국 방문이 처음이라는데.

 

“미국에는 처음 오신다. 한인들의 생활도 둘러보고 불자들의 이민생활도 격려한다. 28일 달마사 법회가 예정돼 있다.”

 

-미주에서의 한국 불교 역사가 짧지 않다

.

“지난 1965년에 한국불교가 미국에 들어왔고 1972년에 삼보사가, 1973년 달마사가 문을 열었다. 미 전역에 사찰이 100여 곳에 이른다.”

 

-이번에 법회를 마련한 조계종연합회가 눈에 띈다.

 

“그동안 사찰 협의체는 있었지만 종단하고 관련된 기구가 없었다. 그래서 지난 2016년 연합회가 생겼다.”

 

-이번 큰스님 방문에 어떤 행사가 있나.

 

“28일 법회 말고 이곳 스님들과 간담회가 있다. 허심탄회하게 미주 불교 발전을 위한 제언이나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의논하게 된다. 아울러 영사관과 공동으로 다운타운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사찰음식 행사 참가, 또한 한인축제 부스 방문 등의 일정이 마련돼 있다.”

 

-사찰음식 행사는 어떤 것인가.

 

“한국 전통 음식을 세계화하는 과정에서 사찰음식이 중요해졌다. 이번에 사찰음식을 주도하는 선재스님의 경우 한국정부에서 운영하는 한식세계화 조직에 책임을 맡고 있다. 한국 겨울이 채소가 나지 않아서 발효음식, 건강식으로 사찰음식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번 뉴욕에서의 행사에는 유명 셰프들이 참석해 극찬을 했고 이들 중 몇몇은 한국에까지 찾아가 연수를 받기도 했다.”

 

-사찰음식 행사에 불자만 참가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물론이다. 불자는 35%정도다. 시연회에 오면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템플 스테이도 큰 화제다.

 

“세계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 홍보도 잘 되고 있다. 실제로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하는 단기 출가인 셈이다. 자기 수련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불자는 참가자의 30%뿐이다. 그만큼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상에서도 수련하고 바른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큰 스님의 이번 방문을 통해 미주에 거주하는 불자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같다.

 

“이번 방문에서 큰 스님이 주시는 법어가 한인들에게 큰 계기가 될 것이다. 많은 참석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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