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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주지사가 12일 식당 내부 영업재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투고와 배달에 한정되던 서비스를 한층 확대해 손님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제한적인 규제 속에서 영업이 시행되지만, 업주들에겐 그마저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식당 내부 영업재개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직원들은 반드시 손을 씻고 안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 ▶소금, 후추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없고 개별 제공 ▶직원과 손님 간 6피트 거리 유지 ▶손님들은 음식이 나올 때 까지 차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업주는 테이블이 준비됐다는 안내를 휴대폰을 통해 전달할 것 ▶식당 내 바 테이블 이용 제한 등이 있다. 하지만 일부 업주들은 내부 영업재개가 여전히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모 식당 한인 업주는  “식당을 완전히 오픈하기에 시기가 살짝 애매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을 경계하는 타인종 인식이 아직 남아있어 우려된다는 것이다.  “투고로만 이윤이 나오지 않아 내부 손님을 받기는 해야 하는데, 워낙 조심스러워 며칠 정도는 먼저 오픈한 다른 업소들 분위기를 살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셰프 강원석 사장은 “장사를 하는게 아니라 마지 못해 하는 느낌”이라고 하소연했다. 강 사장은 “공개된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결국 업주 입장에서는 장사하기 힘들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자칫 우리 식당을 방문한 손님이 양성판정이라도 받게되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정부와 시에서 식당 업주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 김용호 회장은 “5000스퀘어피트가 넘는 대규모 식당은 오픈을 해도 거리유지 해가며 비즈니스가 가능하겠지만 스몰비즈니스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런 아주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영업을 하느니 차라리 상황이 좋아질 때 까지 현재처럼 투고와 배달만 유지하는게 더 낫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식당협회(CRA)는 매장 내 손님 수를 10명 이하로 한정하는 권장 사항을 발표했다. 샐러드 바, 뷔페 등은 이용하지 못하도록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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