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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력팀·강력팀 대거 배치했지만 조용하게 끝나

 

기업화로 행태 변한 조폭들, 위화감 조성 행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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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병원에 지역 최대 규모 폭력 조직인 칠성파 전 두목의 가족 빈소가 꾸려지며 경찰이 바짝 긴장했지만 사흘간 조용히 장례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남구 한 병원에 칠성파 '원조 두목' 이강환(77) 씨 아내 빈소가 지난 29일 마련됐다.

 

이 씨 아내는 해당 병원에서 말기 암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가 차려지자 30여개 화환이 놓이고,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조직원 추정 남성들이 빈소를 들락거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방청 폭력팀과 인근 2개 경찰서 강력팀을 배치해 조폭이 시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폭력행위를 할 가능성에 대비했다.

 

하지만 사흘간 장례는 조용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일반인들처럼 언론의 관심없이 조용히 장례를 치루고 싶다는 뜻을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고, 발인은 1일 진행됐다. 이씨 아내는 영락공원에서 화장된 후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조직원들이 빈소 입구에 서 있기는 했지만, 위화감을 조성할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이 씨가 이미 현역에서 물러난 데다가 조용한 가족장을 원해 장례가 조용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빈소에는 이 씨의 지인이나 60대 이상 원로급 조폭들의 조문만 드문드문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가 많이 붐비거나 장례식장 바깥에 남성들이 10여명 이상 뭉쳐 있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이 씨 아들 결혼식 때 500명의 폭력 조직원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경찰은 현역에서 물러난 이 씨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조폭들이 경조사에서 위화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크게 줄었다고 말한다.

 

과거와 달리 기업화되고 지능화되면서 지역 중심으로 뭉쳐 세를 과시하는 행위가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앞서 2015년 11월 서울 송파구 한 특급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칠성파 행동대장 권모(56) 씨 결혼식도 경찰 관리대상에 포함된 폭력조직원 30명만이 참석하는 등 비교적 단출하게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세력을 보여주기보다 수도권에서 행사를 열며 다양한 지역 조폭을 소수로 초청하고, 유명 연예인에게 사회와 축가를 맡기는 등 사업가들의 결혼 행태를 흉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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