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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정부의 상징이 되다 일제의 포위망을 피해 상하이를 떠나 자싱에 은신하던 백범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중국 국민당 군사위원장 장개석과의 만남이다.

 

한인애국단의 활약을 눈여겨 본 장개석이 백범을 찾은 것이다. 이 때 백범은 장개석으로부터 독립운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약속받는다.

 

중국 최고 권력자와의 만남, 그것은 백범이 한국 독립운동 세력의 대표인물이 되었음을 알리는 일대의 사건이었다. 이제 백범은 임시정부의 상징이 되었고, 백범이 곧 임시정부를 의미했다.

 

 

 

- 독립전쟁을 이끌다 1940년 9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군 총사령부를 창설하고 독립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곧이어 좌익계열의 조선의용대 대장 김원봉과 손을 잡고 좌우 합작을 이뤄 한국광복군을 편성한다. 1942년 광복군 좌우합작은 첫 번째 성공이었다.

 

그리고 훗날 남북협상의 토대가 된다. 이후 우리 임시정부를 바라보는 외국의 시선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곧이어 백범은 미 전략정보국 OSS와 합작하여 ‘한반도 진입작전’을 준비한다.

 

잠수함과 비행기를 이용하는 비밀작전이었다. 김구는 광복군 OSS대원들의 국내진입에 앞서 그들의 준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안에서 도착한다. 우리 스스로의 무력으로 조국독립을 달성할 순간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 해방공간의 중심에 서다 중국 시안에서 백범은 뜻밖의 비보를 듣는다. 일본의 무조건 항복, 백범의 경위대장 윤경빈은 이 소식을 듣고 눈물 흘리는 백범을 목격한다.

 

전쟁이 끝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한다. 백범과 임시정부요인들은 ‘정부’의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귀국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고서야 고국 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자격으로 귀국한 임시정부와 백범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컸다. 전국에서 환영식이 열린다.

 

45년 12월, 백범은 서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정치인으로 부상한다. 그러나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짓는 미·영·소의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신탁통치가 결정된다. 백범은 신탁통치 반대를 주도하며 미군정과 대립한다.

 

 

 

- 분단을 막기 위해 38선을 넘다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에 따라 개최된 미소공동위원회에서 한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 UN은 ‘가능한 지역에서의’ 선거를 결정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남측만의 선거를 의미했다. 백범은 국민들에게 눈물로 호소한다. 조국의 분단을 막기 위해서라면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놓지 않은 사람이 김구였다.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그것이 바로 북으로 향하는 김구의 마음이었다. 1945년 4월 19일, 백범은 아들과 함께 38선을 넘는다.

 

 

 

- 민족의 가슴 속에 잠들다 김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는 두 개의 정부가 수립되었다.

 

경교장에는 쓸쓸한 적막감이 감돌았다. 이 시기 백범은 글을 쓰며 시간을 보낸다. 답설야중거는 백범이 즐겨 쓰던 글귀였다.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는 그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나의 발자국은 뒤에 올 사람의 길이 된다.” 백범이 즐겨 쓰던 시구에는 겨레의 스승으로 살아온 그의 인생관이 담겨있었다.

 

그러던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 4발의 총성이 울린다. 독립과 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민족지도자가 해방된 조국에서 동족의 흉탄에 파란만장한 생애를 마감하는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사람도 울었다. 그의 마지막 길에는 100만이 넘는 사람들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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