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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민족의 비극 6.25. 소련의 군사 지원으로 철저히 무장했던 인민군에 비해 국군은 열세였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밀리던 상황. 한강 방어선에는 자원입대한 한 소년병이 서 있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를 무찌른 오성장군 맥아더는 1950년 6월 29일 한강 전선 시찰 중 이 소년병과 만납니다.
녹취 맥아더 장군(영화 속 장면) : "네가 원하는 걸 다 해주겠다고 했더니 나에게 말하더군. 총과 충분한 실탄을 주십시오. 난 그 소년이 나와 같은 군인이라는 걸 느꼈어." 한강방어선의 소년병은 백골 부대 일등병이었던 고 신동수 씨.
생전에 신 씨는 2004년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만남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