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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그룹 해체 15년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다음 주 출간되는 대담집을 통해서입니다. 먼저 경제 관료들의 정치적 판단 오류로 대우그룹이 기획 해체됐다는 주장이 눈길을 끕니다.
또 대북 특사 자격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20차례 이상 만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김우중/당시 대우그룹 회장, 1999년 7월 25일 : 초심으로 돌아가 제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노력도 실패로 끝나면서 재계 2위 그룹의 총수는 해외에서 그룹의 몰락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사연들을 가슴 속에 묻어둔 채 빚으로 남긴다는 고별사를 남겼던 김우중 전 회장이 15년 만에 그 사연을 대담집으로 내놓은 겁니다. 김 전 회장이 정부 관료들의 눈 밖에 나면서 이른바 '기획 해체'를 당했다는 주장이 가장 눈길을 끕니다.
IMF 위기극복 방식을 놓고 관료들과 자주 충돌한 게 화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료들의 비협조로 GM과의 대우자동차 합작 협상이 잘못되면서 한국경제가 입은 손실이 210억 달러, 우리 돈 29조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습니다.
노태우, 김영삼 정부에서 대북특사 자격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20여 차례 만났다는 비화도 공개했습니다.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상-김일성 정상회담 합의'의 막후 역할을 한 것도 자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뒤늦게나마 털어놓는 것은 잘못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김 전 회장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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