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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는 젊은 부부의 이혼은 주는 반면 결혼생활 20년 이상인 황혼 부부들의 이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성년이 될 때를 기다렸다가 이혼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건데, 전체 이혼 가정의 절반 이상이 돌봐야 할 미성년 자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뒤, 최근 언론에 얼굴을 공개한 김미나 씨. 남편과의 이혼 소송에서, 자녀 양육권 등과 관련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법조계의 시각입니다.

 

이처럼 미성년자 아이를 둔 부부가 갈라서면 양육권과 보육비 문제가 항상 다툼 거리로 남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엔 이런 부담에서 벗어나 자녀가 성년이 된 뒤 이혼하는 '황혼이혼'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이혼한 11만 5천여 쌍 가운데 미성년자 자녀가 없는 부부는 5만 8천여 쌍으로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미성년 자녀가 없다는 건, 아예 애를 낳지 않았거나, 자녀가 다 커 성년이 됐다는 뜻입니다. 4년 차 이하 부부의 이혼율이 준 점을 고려하면, 황혼이혼이 많이 증가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결혼 20년 차 이상인 부부의 이혼은 전체의 28.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결혼 4년 차 이하가 23.5%로 뒤를 이었습니다.

 

황혼 이혼은 3년 전 신혼 이혼을 추월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불과 5년 전과 비교해도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평균수명도 연장되면서, 뒤늦게라도 '내 인생을 찾겠다'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인철, 변호사]

"자녀를 다 키우고 나서 황혼 이혼을 결정하시고요. 앞으로 황혼이혼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황혼이혼 요구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갈라서는 원인으로는 성격 차이가 절반 가까이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혼 가정의 남편 직업은 서비스나 영업 분야가, 아내 직업은 주부인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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