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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인 교사가 미성년자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하이스쿨 수학교사인 대니얼 김(29, 사진)씨는 지난 20일 옥턴에 위치한 자택에서 긴급 체포돼 보석 없이 수감됐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김 씨는 미성년자인 학생과 약 2개월 동안 성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다.
21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페어팩스 고등학교 교사인 다니엘 김(29‧사진)씨는 같은 학교 10대 여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저녁 옥톤 소재 자택을 급습해 김 씨를 아동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학생이 김 씨와의 지난 2개월 이내 성적인 관계를 가진 것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한편 페어팩스 공립학교에서는 지난달 비엔나에 위치한 또로 중학교에서 매튜 스넬(31) 교사가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경찰은 성범죄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전화 (703)246-7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