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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0만 수료식, 역대 최대 규모 ‘놀라움, 감동의 수료 잔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최대 감염원으로 지목되는 신천지 교인의 상당수는 20·30대 청년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신천지는 이들에게 '천국에 갈 수 있다'며 시험을 치게 해 시험비를 내게 하는 등 오히려 청년에 고통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현재 신천지 신도의 연령별 구성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수치가 없지만, 지난해 11월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밝힌 자료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당시 센터는 6개월의 교육을 마치고 입교한 신도 10만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열었는데, 이 중 1000명을 무작위로 뽑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조사 대상자는 20대가 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120명이었다. 20~30대 청년층은 총 670명(67.0%)이었다. 이는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신천지 신도(약 24만명)의 연령별 구성도 이와 비슷하거나 최소 절반 정도가 20~30대일 것으로 추산된다.

 

 

 

젊은 층 일수록 종교가 없는 '무교'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일 정도로 청년의 비중이 높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고 고민과 상처가 많은 청년을 중심으로 포교하는 신천지의 전도 방식이 그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직 교인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입 교인에는 대입 수능을 막 끝낸 19·20세 청년이 제일 많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타 종교와 달리 20대 청년에게 '팀장' 등 중요한 직책을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신천지가 이들 청년을 실제로 위하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교리 시험을 치르게 해 시험비를 내게 하고 무보수로 회사에서 일하게 하는 등 청년들에게 부당한 고통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앳된 모습의 청년 수백명이 대형 강당에 모여 신천지 교리 필기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신천지 측은 해당 시험을 국내외 모든 신도가 동시에 치렀다고 밝힌 만큼, 전국적으로 수만명이 시험을 봤을 가능성이 있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을 근거로 천국에 가기 위해선 사명자 14만4000명 안에 들어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이를 선발하기 위해 시험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선 시험비를 내야하며, 탈락할 경우 인쇄비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보수로 일하게 하는 일도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천지 2인자'인 김남희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삿돈 1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해당 판결문에는 회사 직원들이 입사 전에 '회사 재산은 모두 신천지의 재산' 등이라고 맹세하는 확인서를 작성해 신천지교회에 제출한 점이 담겼다. 특히 판결문에는 직원들이 회사에서 월급을 받지 않거나 받더라도 이를 후원금으로 회사에 반납한 정황도 적혀있는 등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도 있다. 이 돈은 신천지 연수원 건설 등 대부분 신천지를 위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교인이 돼 가출한 청년들의 사례도 다수 있다. 지난 27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는 교주 이만희씨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실종된 자녀들의 부모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딸이 2015년 가출했다고 밝힌 한 부모는 "다 키운 딸자식을 하루 아침에 빼앗겨 큰 시름과 고통 속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신천지에 빠진 청년 10만명 중 2만명이 가출 상태에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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