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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달짝지근해:7510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달짝지근해:7510은 같은 제작진이었던 '우리집'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두 편의 단편영화를 이어서 만든 장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국내 최초로 3D 스테레오 방식으로 제작됐다고 하네요. 3D라는 말만 들어도 신선한데 이게 무려 스테레오라니.. 뭔가 첨본다는 기분이 드는군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달짝지근해:75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짝지근해:7510이라는 제목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영화는 어떤 내용인가요?
제목만 봐서는 어떤 영화인지 감이 안잡히실텐데요. 우선 개봉예정이라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영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세상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감동과 웃음이 숨어있고, 또한 은근히 심오한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3D 스테레오 방식이라는건 어떤 방식인가요?
일반적인 2D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모두 3D CG 기술이 적용되어있지만, 실제로는 평면 매체인 스크린 위에서만 보여지는 것이라서 입체감을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디지털 촬영기술을 활용해서 실제 손으로 만든 인형들을 배경으로 삼아 영상을 찍었기 때문에 뚜렷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따로 3D버전을 만들었나요?
영화관에서는 일반 2D버전과 3D버전을 둘 다 상영하기 위해서는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 2D버전만 상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원래부터 3D버전으로 기획됐기 때문에 예산 문제가 아니라면 충분히 양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영화가 나오면서 영화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오고있네요.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영화관 출입 제한 등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생겨서 영화관 사업자들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새로운 시도를 하게 돼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꼭 보러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달짝지근해:7510 소개였습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는 타투가 귀신처럼 살아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를 통해 본인에게 딱 맞는 갈등과 고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이번 주제인 ‘달짝지근해’ 역시 인생의 작은 고민들을 콤콤 해결해주는 내용들을 담고있다.
영화 속 주인공 김광호는 남들로부터 깡패라는 눈길로만 바라보여 감정적으로 흔들리기 쉬운 성격이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내가 원하는 직업이 아닌 가족사업을 이어받게 되면서 더욱 절망감에 빠진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우연히 마주친 비누장수 혜수는 그의 마음을 위로해주며 자신의 삶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다. 이후 둘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서로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바로 영화의 주제인 ‘달짝지근한’ 삶이다.
제목만 보면 왠지 애매하게 쌍둥이 동생같은걸 암시하는 듯 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형제관계라는 점이 더욱 흥미로운데, 이 둘은 어린 시절부터 항상 맞서는 상황에서 자라났고,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믿음직스러운 우정을 가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형 도영은 개인의 문제로 인해 다른 동네로 나가버리고 만다. 남은 동생 기준은 이제 혼자 남은 가족의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데, 어린 나이에 이렇게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기준에게 동생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기고, 앞으로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을 다독이는 듯 하다.
또한 부모님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에 오랜만에 모여드는데, 갑작스럽게 전화로 연락이 왔다. 부탁사항은 단 한 가지! “오늘 저녁 식사시간엔 폰을 꺼주세요”라고. 처음엔 그저 신경쓰이지 않게 넘겼지만, 점점 밤이 깊어갈수록 눈치를 보는 가족들의 시선이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마침내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이 때 기준은 다시금 혼자 남아있는 형의 입장이 될까봐 걱정스럽고, 그러다 보니 오히려 더욱 친밀감이 깊어진다.
최근 들어 자주 들리는 말이지만, 생각만큼 쉽게 되지 않는다. 특히 가족과 함께할 때인 만큼 더욱 그러하다. 가끔은 마냥 웃어주고 편안하게 대해주지 말라고 한다. 그냥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