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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별거 중이던 남편이 아내와 세 자녀가 탄 차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참극 앞에 숨진 아내의 친척 스테이시 로버츠는 "그는 괴물이었다”며 울먹였다.

 

 

20일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경 브리즈번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6km 떨어진 캠프 힐 레이븐가에 정차한 흰색 SUV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

 

 

 

이 사건으로 어른 두 명과 어린이 세 명이 사망했다. 퀸즐랜드주 경찰에 따르면, 별거 중인 남편 로완 백스터(42)가 아내 한나 백스터(31)와 세 자녀가 탄 차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질렀다. 한나는 중화상을 입고 운전석에서 탈출해서 주민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저녁 사망했다. 엄마와 함께 있던 세 살 트레이, 네살 라이아나, 여섯살 알리야 삼남매는 끝내 불붙은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불을 지른 아버지 로완도 흉기로 자해한 후 인도로 나와 사망했다. 이른 아침 폭발음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온 주민들은, 차에서 나온 여인이 “그가 내 몸에 휘발유를 쏟아부었다”고 소리치며 쓰러졌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아론 스넬은 “여자의 몸에 불이 붙어 연기가 계속 나고 있었고, 남자는 격분한 상태에서 미친 듯이 불을 지르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크 톰슨 경찰 수사관은 “차량 화재가 어떤 경로로 발생했는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살인·자살 사건이든 단순한 비극이든,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현지 언론 쿠리어 메일에 따르면, 로완 백스터는 럭비 선수 출신으로 브리즈번 카팔라바에서 아내와 함께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온 인물이다.

 

 

그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단란한 가족사진을 올리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한 남편이었다. 작년 말 한나가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삼남매를 데리고 인근 친정 부모의 집으로 피신함으로써 별거가 시작됐다.

 

 

 

별거 후인 지난 1월에도 로완의 폭력에 대한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양육 협의와 관련해 남편의 폭력성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던 참에 이런 참극이 발생한 것이다. 로버츠씨는 “‘아버지’라고 불리던 역겨운 인간에 의해 정말 아름다운 한나와 세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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