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가 넘어서면 흰머리 염색에 회의가 들기 시작한다. 염색 간격이 늘어나면서 두피와 모발 건강이 나빠지기도 하거니와 검은 머리가 별 의미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색을 끊고 완전한 은발이 되기까지 검은 머리와 흰머리가 섞여 있는 상태로 지낸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다보니 시도조차 힘든 게 현실. 그러나 이 시간만 잘 넘기면 더 이상 염색을 해도 되지 않는 우아한 은발을 만들 수 있다. 최근 실버 웹진 식스티앤미닷컴(sixtyandme.com)이 게재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은발 머리 만드는 법을 알아봤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중년이후 많은 이들이 흰머리는 노인의 상징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염색을 멈추질 못한다. 이는 젊음은 좋고 늙음은 아름답지 않다는 우리사회의 오랜 고정관념 때문. 그러나 최근 미국은 물론 일본과 한국에서도 이 오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있는 그대로의 늙음을 즐기겠다는 시니어들이 늘면서 스타일리시한 은발이 트렌드의 선두에 서 있다. 그래서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은발은 노화의 상징이 아닌 그 나이에 걸맞은 아름다움이며 고정관념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기적으로 커트하기=염색모와 흰 머리가 뒤섞인 상태가 덜 지저분하게 보이려면 평상시보다 짧게 커트 하는 것이 좋다. 만약 30년간 한결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 왔다면 이번 기회에 트렌디한 커트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이렇게 스타일을 잡은 다음엔 정기적으로 미용실에 들러 손상된 머리끝을 다듬어 주면 검은 머리와 흰 머리가 뒤섞인 헤어도 스타일리시하게 유지할 수 있다.
▶윤기 있는 모발관리=염색을 하지 않다 보면 모발 관리에 소홀해지기 마련. 그러나 윤기 있는 은발을 유지하기 위해선 모발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건조한 모발이라면 너무 무겁지 않은 가벼운 헤어 세럼이나 오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고 그레이 헤어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 챙기기=영국 왕실 헤어드레서였던 데니스 맥아담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상태는 한 사람의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바로미터"라며 "건강한 모발을 가꾸기 위해선 건강한 식단을 비롯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그는 "심혈관계가 튼튼해야 혈액공급량이 증가해 모발을 건강하게 지켜준다"고 강조한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비타민 B12 B6와 바이오틴(biotin) 등 영양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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