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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핑 과열… 패싸움에 총격까지

Nugurado 2018.11.24 20:48 조회 수 : 311

▶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29%↑

 

▶ 팜데일 월마트서 물품 쟁탈 집단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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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초특가 세일 상품 선점을 위해 매사추세츠 플레인빌 지역의 타켓 매장 앞에서 전날 밤부 터 대기하고 있던 샤핑객들이 이날 아침 문을 열자마자 매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AP]

 

연중 최대 샤핑일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23일 전국의 대형 소매점과 매장들에서 특별세일이 일제히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폭풍 샤핑’이 본격 시작됐다.

 

월마트와 타겟 등 대형 소매체인과 백화점들을 비롯한 주요 리테일 매장들이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 또는 23일 이른 아침부터 일제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돌입한 가운데 대폭 할인된 가격에 샤핑하려는 소비자들이 올해도 대거 몰려 나오면서 주요 매장들에는 밤새 긴 대기줄이 늘어서는 등 샤핑 장사진이 펼쳐졌다.

 

또 오프라인 매장들 뿐 아니라 온라인 샤핑객들도 늘어나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이 당일 오후 5시 기준 17억5,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6% 급증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같은 샤핑 열기 속에 초특가 할인상품들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고객들의 경쟁이 총격과 난투극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올해도 일부 과열 샤핑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앨라배마주의 한 샤핑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2세 소녀와 18세 남자 등 2명이 다쳤고,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직전인 22일 밤 9시50분께 앨라바마주 버밍엄에서 남쪽으로 10마일 떨어진 후버타운의 리버체이스 갤러리아 신발 매장앞에서 벌어진 난투극 끝에 21세의 남성이 총격을 가해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후버 경찰에 따르면 남성 2명이 신발 매장인 풋 액션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용의 남성이 총을 꺼내 상대방에서 수차례 총격을 가했다. 목격자들은 사건 현장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총소리가 났으며, 매장 오픈을 위해 기다리던 샤핑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대피했다. 

 

또 남가주 팜데일 지역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에 나선 일행들간 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대형 사고로 번질 뻔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22일 오후 6시30분께 팜데일 지역 월마트 매장에서 특정 물건을 사기 위해 고객들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매장 직원에 따르면 해당 매장안에서 샤핑 아이템을 두고 고객들간 언쟁이 발생했으며, 이후 매장 밖 주차장에서 심한 다툼 끝에 100여 명이 떼를 지어 언쟁을 벌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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