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해서 지금은 희망교회(담임 김정민 목사)를 섬기고 있는 김중용 목사(72·사진)는 최근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의 눈으로 본 성도들의 간증을 담아 "목사가 계급장이야?"라는 제목의 책(작은사진)을 펴냈다.
김 목사는 194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재직했으며 제조업을 직접 경영하다가 1988년 8월, 9살이던 큰 아들을 졸지에 잃은 후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1985년 이민와 1991년 뉴욕의 드류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의 올바니연합감리교회, 플로리다의 탬파연합감리교회, 괌의 한미연합감리교회 등에서 목회를 했다.
2012년 은퇴 후 시무했던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연고가 없는 샌디에이고로 이주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