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일 남북 이산가족상봉 1차 행사 금강산서 열려
 북쪽 가족이 남쪽 가족 찾는 2차 행사는 24∼26일 


00503586_20180820.jpg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한 할아버지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한 할아버지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21차 남북 이산가족상봉에 참가하는 남쪽 방문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상봉 행사에 참여하는 남쪽 이산가족 방문단(89명)은 20일 오전 8시35분께 상봉 장소인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산가족들은 전날인 19일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 도착해 이산가족 등록을 한뒤 방북 교육과 건강 상태를 점검 받았다. 이산가족 당사자와 그의 동행 가족까지 모두 더해 남쪽 이산가족 534명(1차 197명, 2차 337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북쪽에 떨어져 있는 가족을 만난다. 북쪽 이산가족 방문단(83명)이 남쪽 가족을 찾는 2차 행사는 24∼26일 열린다.
방문단을 태운 버스는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북쪽 통행검사소에서 심사를 받는다. 이전 상봉 행사때까지만 해도 방북 인원 전원이 버스에서 내려 심사를 받아야 했지만, 이번에는 남북 간 합의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버스에 탄 채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차 상봉 행사는 북쪽 주최로 금강산 호텔에서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지는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이번 행사에서 모두 11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난 2015년에 20차 상봉 행사에 비해 1시간이 더 늘었다. 첫날 저녁 7∼9시에는 북쪽에서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여한다.
둘째날에는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개별상봉’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외금강호텔에서 열린다. 원래 이전 행사에서는 개별상봉 시간이 2시간이었지만, 이번에는 남북 협의에 따라 개별상봉이 이뤄지는 객실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점심식사(1시간)를 할 수 있게 됐다. 가족끼리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3시간으로 늘어난 셈이다. 개별상봉을 마친 가족들은 휴식을 취한 뒤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 호텔에서 단체 상봉 행사에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 차례의 작별 상봉 및 공동 점심식사가 금강산 호텔에서 11시부터 1시까지 3시간 동안 예정돼 있다. 이 일정이 끝나면 남쪽 이산가족들은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돌아간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47 “동료 구하려 불길 들어갔다가…” 세일전자 직원 안타까운 죽음 file Nugurado 341
346 '종이에 물 바르면 전기' 한인이 종이배터리 개발 file Nugurado 363
345 양심에 호소 "자수해 달라"…유병규씨 사망 뺑소니 사건 file Nugurado 331
344 美 교도소 파업 '초읽기'…17개주 수감자, 교도소 환경 개혁 요구 file Nugurado 352
343 김부선 “바보들아, 불륜이 팩트가 아니야” “이재명 사과 한마디면 끝내려했다” file Nugurado 334
342 "소비자에 직격탄 -중국산 2000억불 관세 " file Nugurado 320
341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 "임대해 빚갚자" vs 한인단체·LA총영사관 "청소년 문화센터로" file Nugurado 373
340 미 남동부서 골프장 근처 산책하던 여성, 악어에 물려 숨져 file Nugurado 336
339 "맞서지 말라"…트럼프 강공에 흔들리는 스트롱맨들 file Nugurado 319
338 "'미투' 촉발 여배우, 17세男 성폭행···4억주고 입막음" file Nugurado 351
337 “증오 멈춰라” 수천명 외침에 기 못 편 백인우월주 file Nugurado 367
336 드루킹 ‘최악 정치특검’ 될라, 허익범과 박영수의 결정적 차이 file Nugurado 330
335 태풍 ‘솔릭’ 진로 서쪽으로 이동 보령 상륙 예상 file Nugurado 368
» 남북 이산가족상봉 방문단 속초 출발…12시반께 금강산 도착 file Nugurado 333
333 IRS 사칭범 훈계 한인여성 화제 file Nugurado 361
332 '유관순 열사의 스승' 샤프 선교사 기린다 file Nugurado 453
331 2천억불 관세폭탄 '째깍째깍'…미중 무역전쟁 휴전접점 찾을 file Nugurado 334
330 LAX서 모형총 실은 트럭에 1시간30분간 통제 해프닝 Nugurado 360
329 코피 아난 별세에 전세계 충격 속 애도…'위대한 친구 잃었다' file Nugurado 346
328 "남편 친 뺑소니범 찾아주세요"…지난 10일 새벽 타운 인근 file Nugurado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