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입 연' 코언…다급해진 트럼프

Nugurado 2018.08.23 12:20 조회 수 : 402

2eb613f3-5996-44c8-8746-34eb175fc5b4-AP_APTOPIX_Trump_Lawyer_Investigation.jpg

오랜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왼쪽)이 입을 열면서 그 입에서 나올 진술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AP]


코언이 뮬러 특검팀에게 증거와 진술을 제대로  제시할 경우 러시아 스캔들 수사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앞날에는 짙은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개인변호사로 궂은 일을 해결해왔던 마이클 코언이 입을 열자 트럼프 대통령이 바빠졌다.

636595833643818566-GTY-947152950.jpg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일부 공개된 폭스뉴스 '폭스 앤 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코언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성추문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 돈을 줬다고 발언한 데 대해 "나는 나중에 알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돈은 선거자금에서 나오지 않았다. 사실, 내가 그것을 들었을 때 '선거자금에서 나온 것이면 조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자금에서 나왔느냐'는 게 내 첫 질문이었다"면서 "그것은 선거자금 위반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 변호에 나섰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에 있어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에 대한 혐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코언은 21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석해 선거자금법 위반, 금융 사기, 탈세 등 8개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연방직 후보의 지시에 따라"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줬다고 인정했다. '연방직 후보'란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킨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자신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입을 열기 시작한 코언이 어디까지 로버트 뮬러 특검에 협조할지에 따라 상황은 훨씬 더 급박하게 전개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언이 이 같은 내용을 뮬러 특검팀에 진술하고 증거까지 제시할 경우 러시아 스캔들 수사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앞날에는 짙은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다.

코언이 입을 열자 민주당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CNN방송은 하원 감시.정부개혁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야 커밍스 의원은 이날 트레이 가우디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코언이 증언할 수 있도록 즉각 청문회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87 강용석 “靑 여성비서관 만난 문 대통령, 쇼를 하다하다…” file Nugurado 336
386 트럼프, 북미협상 지연에 '중국 책임론'…시진핑 방북 난관 봉착 file Nugurado 338
385 T-모빌 200만 고객정보 해킹 당해 file Nugurado 352
384 충북 옥천서 일가족 4명 숨져…딸 3명 이불 덮인 채 발견 file Nugurado 348
383 남북 단일팀, 사상 첫 메달…'첫 정식종목' 주짓수서 금메달 file Nugurado 317
382 '차이나 머니' 주택시장서도 떠난다 file Nugurado 357
381 10명중 7명, 안드로이드폰⇔아이폰 '안 갈아탄다' file Nugurado 305
380 더불어민주 새 대표에 ‘친노 좌장’ 이해찬… 야당과의 최대 협치 file Nugurado 330
379 하와이, 26년만에 대형 허리케인 상륙…연방재난지역 선포 file Nugurado 387
378 신혼여행 명소 칸쿤서 하루새 시신 8구···토막 시신도 file Nugurado 524
377 버지니아 한인회 쫓겨나나 file Nugurado 694
376 와인 제조·와이너리까지… 나파서 와인 컨설턴트 활약 file Nugurado 411
» '입 연' 코언…다급해진 트럼프 file Nugurado 402
374 베트남 첫 AG 8강행…'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축구팬들 열광(종합) file Nugurado 394
373 아이오와 학생 Mollie Tibbetts를 살해 한 살인 혐의로 기소 된 불법이민자 file Nugurado 428
372 집주인들“이유 불문 소송 땐 우리만 피해” Nugurado 435
371 20대에 유서 깊은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다 file Nugurado 457
370 “미국 호황덕에 트럼프·매파들 중국에 대담해진다” file Nugurado 400
369 "서서 일하는 직원에도 의자 제공해야" file Nugurado 415
368 체조 김한솔·여서정, 금빛 도약…펜싱·태권도·사격도 金(종합) file Nugurado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