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94940094001_5825062488001_5825062385001-vs.jpg


실종 한달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 몰리 티비츠와 살해 용의자로 기소된 크리스티안 라헤나 리베라. [AP]

경찰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주 수사당국은 물론 연방수사국(FBI) 요원까지 투입돼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며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실종 아이오와대 여대생이 결국 불법체류자에 의해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보수진영이 불체자 단속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오와주 범죄수사국은 22일 전날 오전 시신으로 발견된 실종 여대생 몰리 티비츠(20) 살해 용의자로 멕시코 출신의 불법체류자 크리스티안 라헤나 리베라(24)를 체포해 그의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죄수사국 특수요원 릭 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브루클린에서 조깅을 하다 실종된 티비츠는 브루클린에서 남동쪽으로 12마일 떨어진 한 옥수수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불체자 리베라가 그를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범행 당일 용의자가 조깅을 하고 있는 티비츠 옆에서 뛰기 시작했고 이에 티비츠가 휴대전화를 들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용의자가 불체 신분이 밝혀질까 겁에 질려 티비츠를 살해했다는 것.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열린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 유세에서 용의자 체포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민법 개정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를 '멕시코 불법체류자'로 언급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고 젊은 여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 절대 일어나선 안될 일이었다"며 "이민법은 너무도 수치스럽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소속인 아이오와주 상원의원 두 명도 이번 사건은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비극이라고 표현했고, 역시 공화당 소속인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고장 난 이민 시스템이 이 같은 약탈자를 우리 지역사회에 살 수 있게 했다"고 비판했다.

더군다나 용의자가 훔친 신분증을 이용해 4년 동안 이 지역 야라비 농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용주가 종업원들의 체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신원조회((E-verify)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는 22일 평론가들을 동원해 온라인 신원조회는 종업원의 이름과 생년월일, 소셜넘버만 입력하면 일할 수 있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분을 도용한 불체자들이 일자리를 얻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87 강용석 “靑 여성비서관 만난 문 대통령, 쇼를 하다하다…” file Nugurado 336
386 트럼프, 북미협상 지연에 '중국 책임론'…시진핑 방북 난관 봉착 file Nugurado 338
385 T-모빌 200만 고객정보 해킹 당해 file Nugurado 352
384 충북 옥천서 일가족 4명 숨져…딸 3명 이불 덮인 채 발견 file Nugurado 348
383 남북 단일팀, 사상 첫 메달…'첫 정식종목' 주짓수서 금메달 file Nugurado 317
382 '차이나 머니' 주택시장서도 떠난다 file Nugurado 357
381 10명중 7명, 안드로이드폰⇔아이폰 '안 갈아탄다' file Nugurado 305
380 더불어민주 새 대표에 ‘친노 좌장’ 이해찬… 야당과의 최대 협치 file Nugurado 330
379 하와이, 26년만에 대형 허리케인 상륙…연방재난지역 선포 file Nugurado 387
378 신혼여행 명소 칸쿤서 하루새 시신 8구···토막 시신도 file Nugurado 524
377 버지니아 한인회 쫓겨나나 file Nugurado 694
376 와인 제조·와이너리까지… 나파서 와인 컨설턴트 활약 file Nugurado 411
375 '입 연' 코언…다급해진 트럼프 file Nugurado 402
374 베트남 첫 AG 8강행…'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축구팬들 열광(종합) file Nugurado 394
» 아이오와 학생 Mollie Tibbetts를 살해 한 살인 혐의로 기소 된 불법이민자 file Nugurado 428
372 집주인들“이유 불문 소송 땐 우리만 피해” Nugurado 435
371 20대에 유서 깊은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다 file Nugurado 457
370 “미국 호황덕에 트럼프·매파들 중국에 대담해진다” file Nugurado 400
369 "서서 일하는 직원에도 의자 제공해야" file Nugurado 415
368 체조 김한솔·여서정, 금빛 도약…펜싱·태권도·사격도 金(종합) file Nugurado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