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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 사고 사망자가 136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고 여객선에는 300명이 넘는 승객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객선 전복 사고는 전날 오후 탄자니아 우카라와 부고로라 섬 사이를 오가는 페리가 우카라 선창작에 도착하기 50m 전에 뒤집히면서 발생했다. 빅토리아 호수는 길이 330km, 너비 250km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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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0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AFP



탄자니아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책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이날 사고의 책임자들을 체포하라고 명령했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이날 관영 TBC 방송에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모든 사람들을 체포할 것을 명하고, 4일간의 추모의 날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과다 탑승과 화물 과적재에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관영 신문 하바리 레오는 이번 사건을 사전 조사한 결과 사고 당시 해당 여객선에 탑승 허용 기준을 넘어선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37명의 탑승객들이 구조됐다. 사고 당시 정확히 몇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탑승했던 선원들과 여객선 내 기기들이 모두 실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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