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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ASSOCIATED PRESS



미국 국무부의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20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시험장 등의 폐기를 재확인한 것을 진전으로 보고 환영한다면서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관련해 언급한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Nothing can happen in the absence of denuclearization. Denuclearization has to come first.)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모두 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비핵화를 원한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만남이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한 상대측의 만남에 대한 일정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주 뉴욕 유엔총회에서 리 외무상과의 만남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비건 특별대표와 상대 북한측 인사의 회동을 제안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 측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현 시점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계획된 바는 밝혔습니다. (We have no meeting planned at this time.)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9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며 북한 비핵화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이내에 완성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며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리 외무상과 만나자고 초청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핵시설 등에 관한 신고 목록을 리 외무상으로부터 받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노어트 대변인은 한국과 긴밀히 공조(coordinate very closely)하고 있지만 뉴욕에서 한국 측과 직접 만나 세부사항(more granular-level)을 듣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과 비건 특별대표가 함께 23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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