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나섰던 유병규씨 사망
아내 "아직도 장례 못치러"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인 남성의 유가족이 목격자 제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LA다운타운 인근 유니언 애비뉴와 3가 스트리트에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한인 유병규(78)씨는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다. 이때 남쪽에서 북쪽으로 흰색 또는 회색 셰보레SUV를 몰고 질주하던 운전자가 유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날 뺑소니 교통사고로 유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교통사고를 목격한 한 버스 운전사가 블랙박스를 제공해 용의자 차량을 파악했지만 번호판을 찍지는 못했다.
유씨의 아내는 "남편이 매일 아침 운동 삼아 가판대에서 신문을 뽑는다"면서 "사고 당일에도 평소처럼 신문을 사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시신 부검을 해야 해서 일주일째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씨 아내는 "경찰이 블랙박스와 주변 감시카메라(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교통사고를 목격한 분은 꼭 제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LA경찰국 센트럴 경찰서 수사팀은 용의자 차량이 2012~2015년 셰보레 SUV라고 전했다. 수사팀은 용의자 차량 전면 후드와 유리가 파손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LAPD는 뺑소니 용의자 제보에 최고 2만5000달러까지 보상한다.
▶제보: (213)486-6606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667 | “北 휴대전화 600만대…중고생도 방탄소년단(BTS) 동영상 봐” | Nugurado | 347 |
666 | 영 김 향한 네거티브 공세 도를 넘었다 | Nugurado | 347 |
665 | ‘화난’ 캐버노 “나는 결백…거짓 혐의가 가족과 내 명성 짓밟아” | Nugurado | 347 |
664 | [금속시대]③ ‘산업 비타민’ 희소금속…국가 미래 경쟁력 좌우 | Nugurado | 347 |
663 | “이명박 ‘댓글 잘해야 한다’ 직접 지시 육성파일 검찰 확보” | Nugurado | 347 |
662 | 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북한 경제 부총리 만난다 | Nugurado | 347 |
661 | 한국프로레슬링 챔프 앗아간 담도암이 뭐길래? | Nugurado | 347 |
660 | 두테르테 “아름다워서 성폭행 당한다” 또 막말 | Nugurado | 347 |
» | "남편 친 뺑소니범 찾아주세요"…지난 10일 새벽 타운 인근 | Nugurado | 347 |
658 | 암 진단·치료 분야 "근거 빈약하다" 반박 | Nugurado | 347 |
657 | 한여름밤의 시원한 힐링 여행 '7080 콘서트' | Nugurado | 347 |
656 | 정몽규, 남북한·중국·일본 공동 월드컵 개최 가능성 시사 | Nugurado | 347 |
655 | 北,김정은 귀국 전에 북미회담 보도…김여정 현지서 '보도지휘' | Nugurado | 347 |
654 | ‘태블릿 PC 조작설’ 변희재 구속…“범죄 소명·증거 인멸 염려” | Nugurado | 347 |
653 | 이란, 이라크 미군을 목표로 미사일 발사 | 민영 | 346 |
652 | 조국, 검찰에 비공개 소환…자녀 입시 비리 등 조사 방침 | 다쓸어 | 346 |
651 | 포에버21, 한국시장에서도 철수…내달까지만 영업 | 우파영혼 | 346 |
650 | 가주주민 80%, 당과 상관없이 ‘이민자들 미국에 도움’ | 친구야친구 | 346 |
649 | '트럼프 고발장' 공개…"백악관이 통화 기록 은폐 시도" [굿모닝MBN] | 휴지필름 | 346 |
648 | 검찰, 조국 장관 자택 전격 압수수색 | 알렉스조 | 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