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주리주 하원의원 출마

공화당 웨스트 후보 자녀들

언론 인터뷰 통해 안티 운동

 

190518696.jpg

 

오는 6일 중간선거에서 미주리주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한 공화당 스티브 웨스트(사진)에게 가족은 '원군'이 아니라 '적군'이다. 

 

자녀들이 웨스트 후보를 인종차별주의자, 동성애혐오자, 반유대주의자로 묘사하면서 "우리 아버지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웨스트 후보의 딸 에밀리는 캔자스주 지역지인 캔자스시티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유대인을 싫어하는지에 관해 많은 발언을 했다"며 "그가 어떤 직위이든 공직에 있다는 걸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웨스트 후보의 아들 앤디도 이 신문에 "그는 캠페인을 접어야 한다. 아버지의 이데올로기는 증오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웨스트 후보는 지난달 31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녀들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전처와 험악하게 이혼하는 과정에서 자녀들과의 관계가 틀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보수적 정치평론을 해온 그의 '험한 입'은 이미 라디오, 유튜브 채널, 인터넷 상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역사를 돌이켜보면 불행하게도 히틀러가 옳았다"거나 "동성애와 소아성애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여자운동팀은 레즈비언의 온상", "이스라엘은 모든 사람을 인종으로 구분하는 인종차별적 국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선거에서 가족의 공개 반대는 드물지만, 전혀 없는 일도 아니다. 지난 9월에는 애리조나주 연방하원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현직 폴 고사 하원의원의 형제자매들이 광고에 등장해 고사 의원과 맞붙은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광고에서 "애리조나 주민들이 의료보험에 신경을 쓴다면 폴 고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는 당신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687 46년째 올림픽가 축제 한마당 file 좌빨씹는정상인 348
686 [VOA 뉴스 투데이] 7월 18일 Nugurado 348
685 "감세혜택 크다 하더니"…납세자들 불만 커져 file Nugurado 348
684 요세미티 프로포즈 커플 찾았다 file Nugurado 348
683 배현진 “지나가던 돼지가 웃겠다”고 폄훼한 정부 정책 file Nugurado 348
682 비시민권자에 일부 공직 진출 허용…가주의회서 관련법안통과 file Nugurado 348
681 충북 옥천서 일가족 4명 숨져…딸 3명 이불 덮인 채 발견 file Nugurado 348
680 “미, 새 대북제안 준비중일 것…인내 필요” file Nugurado 348
679 롱비치 70대한인 총격, 출동 소방관 사망 file Nugurado 348
678 한-러 6자수석 모스크바서 회담…'러, 북미 정상회담 성공 희망' file Nugurado 348
677 檢, 서초경찰서 전격 압수수색…휴대전화·유서 확보 다쓸어 347
676 ‘정경심 추가기소’로 76일 만에 수사 일단락…남은 쟁점은 우파영혼 347
675 “조국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안전판이었다” file 진실이야 347
674 조국 아들 '스펙 뻥튀기' 혐의..서울시 평생교육국 압수수색 알렉스조 347
673 대화 재시동 거는데…미 재무부, 북 해킹그룹 3곳 제재 휴지필름 347
672 '아흔 살의 워킹'...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 / YTN 휴지필름 347
671 `초고령화 시대` 국내 유일 시니어산업 전문경영인 육성 file 똘똘이 347
670 [속보] 대법, '비서 성폭행' 안희정 징역 3년 6개월 확정...여성단체 "환영" 알렉스조 347
669 검찰, 조국 부인 재직 동양대 압수수색 / 안동MBC 티끌모아파산 347
668 日의원 '전쟁으로 독도 되찾자…불법점거자 쫓아내자' 망언 파문(종합) file 티끌모아파산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