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LA서 별세

Nugurado 2019.04.08 10:49 조회 수 : 357

 병원서 폐질환 치료중 “가족들이 임종 지켜” 

 

a.png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7일 오전 8시16분께 LA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폐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요양 목적으로 LA에 머물러왔다.

 

부인과 차녀는 미국에서 병간호 중이었고 조원태 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연락을 받고 미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 조 회장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운구는 최소 4일에서 1주일가량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으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진행해 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인하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1984년 정석기업 사장,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을 지냈다.

 

1992년 대한항공 사장에 오른 뒤 1996년 한진그룹 부회장,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며 선친에 이어 그룹 경영을 주도했다. 1996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거쳐 2014년부터 IATA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을 맡아 국제항공업계에서 한국의 국적항공사 이해를 대변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707 ‘최고 소득세율 37%’감세효과 내년 보고 때 적용 file Nugurado 349
706 초고령 일본, 70세 넘는 인구 20% 돌파 file Nugurado 349
705 “대체 어디서 사타구니 안마 통용되나” 이윤택, 7년 구형 file Nugurado 349
704 미 350여 신문사 ‘트럼프 반 언론 비판’ 사설 file Nugurado 349
703 이사회 승인 안거치고 ‘유료공연’ 거액 계약금 file Nugurado 349
702 야놀자, 젠룸스에 인수조건부 투자로 동남아 본격 진출 file Nugurado 349
701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뇌파가 바뀐다. file Nugurado 349
700 조남호·정호 회장 집 등 10여곳 압수수색…한진 탈세수사(종합2보) file Nugurado 349
699 LA 유학생 폭행치사 9년만에 '유죄'…한국대법원 '확정선고' 희망의그날 348
698 한·일 관계개선엔 공감, 입장차는 여전…정상회담 전망은? 평정심 348
697 드라마 시청한 고속버스 기사…승객들 '공포의 120분' 니이모를찾아서 348
696 2020년 부동산 위기에서 집값은 과연 오를까? 내릴까? 손해보지 않는 법! 친구야친구 348
695 [팩트맨]영장전담판사 배정…복불복일까, 시스템일까? | 뉴스A 친구야친구 348
694 '조국 퇴진' 광화문 집회…청와대 방면으로 행진 시작 coffee 348
693 '한인 성공신화' 포에버21, 파산보호 신청… 350개 매장 폐점 file 알렉스조 348
692 나 떨고 있니..막힘없던 연설장인 문 대통령에게도 이런 모습이? 유엔총회 기조연설 중 포착된 뜻밖의 모습과 함께 연설 풀버전 드립니다 휴지필름 348
691 바람 잘 날 없는 트럼프 리스크…이번엔 ‘탄핵’ / KBS뉴스(News) 휴지필름 348
690 [단독] "문재인 로동당 당원" 충성맹세(의혹)문서 발견 알렉스조 348
689 "노인 문제, 노인이 해결한다"…'노노 케어'로 일석이조 / 연합뉴스TV 티끌모아파산 348
688 윤석열, 조국에 ‘사인’ 보냈다 니이모를찾아서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