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photo-1542128962-8346b46d1450.jpeg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무엇일까? 또 어떤 도시가 가장 자동차 도난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반대로 안전한 도시는 어디인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에 자리한 보안 안전 전문 조사기관인 <어시큐어라이프>는 지난 한 해 인구 10만 이상 거주하는 주요 도시들을 상대로 자동차 도난 빈도를 살펴봤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20개 도시 중 가장 자동차 도난이 많이 일어나는 곳은 바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였다. 인구 약 42만이 거주하는 오클랜드에서는 인구 1천명당 7.08대꼴로 자동차 도난 범죄가 일어났다. 다음으로 미주리주 스프링필드가 인구 1천명당 5.85대로 2위를 차지했고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는 인구 1천명당 5.72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흥미로운 것은 자동차 도난율이 높은 20대 도시 중 캘리포니아주에서만 6개 도시가 뽑혔다.

 

 

이미지-2-3.png

상대적으로 미 서부보다 동부의 도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미국 내 20개 주요 도시 중 자동차 도난이 가장 적은 도시는 어디일까? 1위는 일리노이주 나파빌로 뽑혔다. 인구 약 14만의 나파빌에서는 인구 1천명당 0.14대 정도 도난이 일어났다. 나파빌은 최근 스마트에셋이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케리가 인구 1천명당 0.15대로 2위에, 뉴욕주 암허스트 타운이 1천명당 0.16대로 자동차 도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3위에 올랐다.

 

이 조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서부보다 동부가 자동차 도난율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뉴욕주는 뉴저지주와 함께 자동차 도난이 낮은 도시가 5개나 자리했고, 특히 뉴욕시티의 경우 인구 약 800만의 대도시임에도 자동차 도난 빈도가 인구 1천명당 0.30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서부에서는 유일하게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이 인구 1천명당 자동차 도난 0.38대로 안전한 도시 10위에 올랐다.

 

이미지-1-2.png

 

미보험범죄국 조사에 따르면 혼다 어코드가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로 조사됐다.

 

한편 자동차 도둑들은 어떠 회사의 모델을 주로 선호하는 것일까? 민간 단체 미국보험범죄국(NICB)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혼다 어코드로 2017년 한해 4만5천62대로 집계됐다. 2위 역시 혼다 시빅으로 2017년 한해 4만3천764대, 3위는 포드 픽업 트럭, 4위는 쉐보레 픽업 트럭이었으며 5위는 토요타 켐리로 2017년 한해 1만7천278대가 주인을 잃었다. 이 조사에서 보듯 혼다 차량 중 인기 모델인 어코드와 시빅이 자동차 도둑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로 밝혀졌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픽업 트럭 역시 도난이 빈번한 것을 알 수 있다.

 

<어시큐어라이프>에서는 미국 내 자동차 도난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중부에 사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 함께 자동차 도난 방지를 위한 몇가지 팁을 당부했다. 이들은 자동차 스페어키를 자동차 안에 숨기지 말 것과 주차를 할 때 가능하면 외진 곳보다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거나 다른 차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 좋다고 한다. 또한 가방이나 값이 나가 보이는 물건을 차 안에 보이게 두거나 하는 행동은 무척 위험하다고 말한다.

 

 

photo-1495435229349-e86db7bfa013-1024x552.jpeg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곳에는 주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최근 스마트키를 복제해 이를 도난 범죄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기에 차고에 주차 시 스마트키를 차고 근처에 두지 말고 항상 집안 또는 방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하며 텔레매틱스 기능이 있는 경우에 도난 방지 또는 위치 추적 기능을 항상 오너가 숙지하고 있을 것을 당부한다.

 

자동차 도난 또는 손괴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은 어디까지나 오너의 몫. 어둡거나 외진 곳은 가능하면 주차를 하지 말고 특히 도난 위험이 높은 도시를 방문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427 오늘의 뉴스체크✔ 윤석열 총장, 즉시 업무 복귀…'대치' 2라운드? 슈렉 105
1426 원전폐기 추진자들 감옥보낸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쪽발언에 문재인과 176명 민주당의원들 맨붕 coffee 118
1425 미 고위 당국자들,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서 최악의 스파이 활동" file coffee 120
1424 [LIVE] KBS 뉴스광장 8월 6일(목) - 홍수 경보 속 ‘주민 대피령’…철원 3개 마을 침수 다쓸어 120
1423 러시아, 8 월 12 일 첫 백신 등록 슈렉 120
1422 레바논 폭발 사망 135명·부상 5천명…'피해액 17조원 넘을수도' 희망의그날 122
1421 '임대료 9% 인상' 박주민, 해명에 민심 더 들끓는 까닭 / SBS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슈렉 122
1420 박원순 아들 박주신의 여행가방 우파영혼 123
1419 박영선 후보 배우자의 '도쿄 아파트', '11시 김광일 쇼'에서 전격 분석했습니다 coffee 123
1418 LA인근 ‘샌안드레아스 단층’ 강진 발생 확률 급증 이창석 125
1417 소방 장비 돌려쓰다…美 해군 코로나 확진 친구야친구 125
1416 말레이서 전염력 10배 강한 코로나19 변종 발견 coffee 125
1415 당직사병 “친문 협박에 정신과 갈 지경...검찰이 부른다면 기꺼이 갈 것” file 다쓸어 125
1414 노년층 대상 코로나 백신실험 성과 다쓸어 126
1413 2021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 (박영선, 오세훈, 이수봉 후보 초청) 슈렉 126
1412 조국 일가, 압류 명령에도 나라빚 130억원 1년간 한 푼도 안 갚았다 다쓸어 127
1411 서부산불 대재앙, 트럼프 vs 바이든 기후변화 대격돌 쩝쩝이 127
1410 美 애틀랜타 연쇄 총격으로 8명 사망...현지 언론 "한인 4명 희생" 슈렉 127
1409 동양인 혐오 범죄 여부 수사...애틀랜타 현지 상황은? 슈렉 128
1408 “CA 연방 실업수당 300달러 곧 지급” file 알렉스조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