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폭스뉴스 출연 "CVID 위한 압박 계속해야"
"비핵화 시한 설정을" 트럼프에 강경 주문

799e6632-1ab9-49f1-aa09-d1b563938459.jpg

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으로 북·미 간 ‘포스트 6·12’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북한 비핵화 압박과 관련, ‘군사옵션’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공화당 내 강경파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필요하다면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멈추기 위해 군사적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을 그들에게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내가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압박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흔쾌히 떠나버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c36ee680-1d5b-490f-a95a-30d13a239235.jpg



지난 6월14일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백악관 집무실에 함께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레이엄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하고 이에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National 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로 선포한 데 이어 나왔다. 

그레이엄은 유해 송환이 “전체적으로 이 나라에 있는 가족들에게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우리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CVID)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정책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것을 확고히 해왔다. 이란이 보고 있고 러시아가 보고 있다"며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시한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실험장의 철거에 이어 유해 송환이라는 비본질적인 추가 조치를 통해 미국에는 실질적인 종전선언 등을 요구할 가능성을 우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레이엄은 특히 "북한과 중국이 시간 끌기를 시도할까 봐 우려된다"면서 "우리와 무역 분쟁 중인 중국이 북한을 후퇴시켜온 것이다. 나는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을 약화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북한과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이 있게 된다면 그것은 미국의 뒷마당이 아니라 중국의 뒷마당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는 걸 중국이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지난 23일에도 미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북한은 (미국의) 다른 대통령들과 했던 오래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단된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싣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 한미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91dee6d0-21f0-433c-b1ac-474a0bdfad0f.jpg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427 김정은평전 '위대한 계승자→마지막 계승자' 제목바뀐 까닭은? file Nugurado 23158
1426 영주권·시민권 처리 '바로 확인'…이민국 관련 웹 새단장 Nugurado 6325
1425 간호학과 학생 뽑아 '관장 실습'…간호사회 "인권위 고발 검토" file Nugurado 4732
1424 '코스트코' 불량 환불 고객은 멤버십 취소 file Nugurado 3507
1423 아동포르노 이용 한국인 등 337명 체포 file 김찬무 3188
1422 "친엄마 찾을 수 있을까요"…입양 한인여성의 애틋한 부탁 file Nugurado 2443
1421 캘리포니아서 한국 운전면허 인정될까…상호인정 법안 발의 file Nugurado 1961
1420 미국에서 비지니스 시작하기 좋은 Top 20 도시 (자료소스: CNBC) file Nugurado 1663
1419 한국 요식업 프랜차이즈 현황…미국 진출 업체 63개, 1270여개 매장 운영 file Nugurado 1541
1418 미국 부동산 2020년 전망 _ 지금 미국 집 사도 될까요? 평정심 1471
1417 美 울린 18세 청년… 형 사살한 백인 여경에 ‘용서의 포옹’ file 브레드피트 1394
1416 쇼셜카드 사회보장번호란 무엇인가? 티끌모아파산 1228
1415 한인 최대 마켓 체인 H마트 매장 확대 '가속' file Nugurado 1203
1414 타운서 20달러 위조지폐 유통…한인배달업체 피해 신고 file 휴지필름 1171
1413 추수감사절 연휴 ‘5,300만 대이동’ -전미자동차협회(AAA) 우파영혼 1144
1412 영주권·시민권 포기해도 소셜시큐리티 YES Nugurado 1108
1411 '코카콜라, 마리화나 성분 들어간 건강음료 개발 검토중' file Nugurado 1096
1410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지 필요합니다" Nugurado 1023
1409 미국 코스트코 100% 활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 file Scott 1001
1408 스몰 비즈니스 하기 좋은 도시 ‘탑 10’ file Nugurado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