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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출연 "CVID 위한 압박 계속해야"
"비핵화 시한 설정을" 트럼프에 강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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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으로 북·미 간 ‘포스트 6·12’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북한 비핵화 압박과 관련, ‘군사옵션’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공화당 내 강경파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필요하다면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멈추기 위해 군사적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을 그들에게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내가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압박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흔쾌히 떠나버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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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4일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백악관 집무실에 함께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레이엄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하고 이에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National 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로 선포한 데 이어 나왔다. 

그레이엄은 유해 송환이 “전체적으로 이 나라에 있는 가족들에게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우리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CVID)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정책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것을 확고히 해왔다. 이란이 보고 있고 러시아가 보고 있다"며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시한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실험장의 철거에 이어 유해 송환이라는 비본질적인 추가 조치를 통해 미국에는 실질적인 종전선언 등을 요구할 가능성을 우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레이엄은 특히 "북한과 중국이 시간 끌기를 시도할까 봐 우려된다"면서 "우리와 무역 분쟁 중인 중국이 북한을 후퇴시켜온 것이다. 나는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을 약화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북한과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이 있게 된다면 그것은 미국의 뒷마당이 아니라 중국의 뒷마당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는 걸 중국이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지난 23일에도 미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북한은 (미국의) 다른 대통령들과 했던 오래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단된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싣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 한미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91dee6d0-21f0-433c-b1ac-474a0bdfad0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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