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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메디케어 플랜 신규 가입과 갱신 절차를 앞두고 한인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들 사이에 가입 유치를 위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AP]

 

 

 

 

“지금부터 전쟁이라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는다.”

 

한인 보험업계에 따르면 매년 이맘 때면 시니어 매디케어 유치전으로 업계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오는 15일부터 올해 65세 이상 시니어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메디케어 등록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가입자 유치를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신문 광고다. 소속된 보험업체 명의 신문 광고는 기본이다. 소위 ‘잘 나간다’는 유명 메디케어 에이전트들은 개별 신문 광고에다 TV 광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시기에 유난힌 많은 메디케어 관련 행사와 세미나가 열리는 것도 메디케어 가입 유치전과 무관하지 않다.

 

한인 보험업계가 치열한 광고전과 함께 세미나 개최에 힘을 쏟는 것은 등록 마감일이 12월7일까지이다 보니 초반에 가입자 확보에 실패하면 만회하기 쉽지 않다는 업의 속성 때문이다. 10월에 가입자 유치전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시니어 메디케어 시장의 규모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지만 LA와 오렌지카운티에 한인 시니어들이 집중해 거주하고 있는데다 매년 65세가 되는 신규 가입자들이 창출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여기에 메디케어 플랜을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주류 보험회사 15~16개 되다 보니 개인이 메디케어 플랜을 비교해서 가입하기가 쉽지 않아 에이전트 의존도가 높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니어 메디케어 시장에 진출해 있는 에이전트 수는 ‘과포화 상태’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인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추산하는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 수는 약 500명 수준. 이중 20%에 들어야 소위 스타 에이전트 대접을 받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1년 마다 에이전트 자격 갱신을 위해 교육과 시험을 거쳐야 자격증이 유지되는 상황이지만 메디케어의 시장성이 높아 메디케어 에이전트 수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메디케어 에이전트가 받는 커미션이라고 하는 수수료는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신규 메디케어 가입자를 유치하면 1명당 600달러 수준이고 기존 가입자를 유지하면 신규 가입자의 50% 수준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사 소속 에이전트는 “에이전트 커미션은 가입자와 가입 유지자의 수로 결정이 돼다 보니 에이전트 사이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스타 제도가 도입되어서 가입자 수에 따라 별 4개 이상을 받게 되면 별도의 금전적 보상이 있다”고 말했다.

 

H사 소속 에이전트는 “경쟁사 에이전트에게 기존 가입자를 빼앗길 때도 있지만 그 가입자에게 이유를 묻는 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말 못하고 가슴앓이를 할 때가 힘들다”고 어려움을 나타냈다.

 

문제가 없는 한 가급적 현재 플랜과 에이전트를 유지하는 게 유리하지만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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