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종업원 상해보험>

 

▶ 가주 보험료 특히 높아…한인업체 20%가 미가입, 소송 땐 비용손실 막대

225823989.jpg

 

미 전역의 워컴비용 인하 추세 속에서 가주 내 워컴 보험료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비용으로 인해 한인업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18일 오리건주 소비자서비국(ODCB)이 50개주 별 워컴 보험료를 조사한 결과 가주의 경우 인건비(payroll) 100달러 당 2.87달러를 기록, 뉴욕주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에 반해 미국 평균 워컴 보험료는 1.70달러로 이는 지난해 1.84달러 보다 7.6%나 하락한 수준이다. 가주의 워컴료가 미국 전체 평균 워컴료에 비해 169%에 해당하는 1.17달러나 더 비싼 수준이지만 이 수치 역시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수준이다. 

 

 

 

가주의 워컴 가입료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영세 한인업체들이 워컴 가입을 기피하는 사례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가주노동청의 2015~16년 단속 통계에 따르면 총 2,072건의 노동법 위반 내용 중 가장 많은 위반 사례가 발생한 분야는 바로 워컴이다. 859건의 벌금 통지서 발급돼 가장 많았으며 벌금 부과 액수만도 927만8,262달러다. 

 

또한 ‘천하보험’이 최근 3년간 분석한 사업체 보험 클레임 통계에 따르면 워컴 관련 클레임 비율은 2015년 전체 중 53.6%를 기록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54.2%로 소폭 늘었지만 해마다 절반 이상을 차지할만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인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워컴은 항상 민감한 이슈다. 가주의 높은 워컴 보험료에 경기가 예전만 못하다보니 워컴 보험료 부담이 계속 늘어나 수입을 갉아먹는다는 이유로 워컴 가입을 하지 않는 사례가 중소 한인업체들 사이에서는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가주법상 임시직이나 파트타임에 관계없이 단 1명의 직원을 채용하더라도 반드시 워컴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인 노동법 변호사들에 따르면 식당, 리커, 세탁소 등 LA 지역 중소 규모 한인업체 10곳 중 2곳 정도는 직원들에게 워컴을 제공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48 던킨도너츠 브랜드명 바꿨다… “그냥 ‘던킨’으로 불러줘” file Nugurado 353
47 “12∼18개월 뒤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다쓸어 353
46 포스코건설이 새로 손잡은 홍콩계 투자회사의 정체 file Nugurado 352
45 사무실 공유 ‘위워크’ 내달 현금고갈 경고 희망의그날 352
44 미래에셋, 7조원에 美 최고급호텔 15곳 ‘통큰 쇼핑’ file 휴지필름 351
43 하루 5만 병 팔리는 막걸리 '지평'···37세 사장의 비결은 file Nugurado 351
42 '한국산 김치' 美진출 1년만에 풀무원 시장점유율 1위 기염 file 티끌모아파산 351
41 승계 준비 없이 떠난 조양호···한진 운명, 17.84%에 달렸다 file Nugurado 350
40 [은퇴] 연령대별 은퇴저축과 비상금 저축 목표액 file Scott 350
39 2천달러 상금과 K-pop 스타 ,DJ가 펼치는 하이트진로 할로윈 파티 file Nugurado 349
38 내년부터 금융위기가 시작된다고?!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 친구야친구 349
37 2020년 부동산 위기에서 집값은 과연 오를까? 내릴까? 손해보지 않는 법! 친구야친구 348
36 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북한 경제 부총리 만난다 file Nugurado 347
35 포에버21, 한국시장에서도 철수…내달까지만 영업 우파영혼 346
34 다시는 LG를 무시하지 마라! LG가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3가지! Nugurado 345
33 총칼 없는 전장과 같은 고등어잡이 배 Nugurado 345
32 종이서류 작성·기부금 많으면 감사에 걸릴 확률 높아 file Nugurado 345
31 무역전쟁, EU·북미·일본기업 ‘반사이익’…동남아는 ‘기회와 위기’ 공존 file Nugurado 345
30 김동연 "美금리인상發 신흥국위기·무역마찰 장기화 대비해야" file Nugurado 345
29 "미국인 69% 경기침체 대비"…소비위축 조짐일까 긴장 이창석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