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한인 최대 의류판매 업체 ‘포에버21’은 오는 일요일인 15일 파산(챕터11)을 신청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공식 반응을 내놓으면서 파산 신청 가능성에 대한 월스트릿저널(WSJ) 등 주류 언론들들의 보도를 일축했다고 12일 WSJ가 후속 기사로 전했다.
포에버 21은 같은 내용을 보도한 USA투데이와 다른 매체에도 같은 반박문을 전달했다.
크레딧 시장 관련 뉴스와 자료 분석업체인 데트와이어(Debtwire)는 이번 달 초 포에버 21이 파산 및 구조조정 전문업체인 프라임 클럭(Prime Clerk)을 고용해 파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출기관과 DIP 금융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외에 블룸버그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에버 21이 챕터 11 파산보호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고 CNBC도 포에버 21이 파산에 무게를 두는 것 같다고 방송했다.
블룸버그는 패스트패션 소매업체인 포에버 21이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출기관과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도 보도했다.
업계 및 파산 전문가들은 포에버 21이 파산보호신청을 하게 된다면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이 낮은 매장을 정리하고 자본을 재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WSJ에 따르면 포에버21은 전날 성명을 통해 “우리 매장들은 오픈할 것이며 미국내 대다수 매장뿐 아니라 전 세계 매장들을 운영해 포에버21을 사랑하고 기대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엄선된 의류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에버21은 매장과 관련된 최신 리스트와 정보는 웹사이트(forever21.com)에서 ‘매장찾기’ 메뉴를 활용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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