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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용주들이 401(k) 운영에 들어가는 관리비용을 가입자에게 돌리고 있는 추세다.

 

내가 가입해 있는 401(k)에 속해 있는 펀드의 수수료가 다른 포트폴리오 펀드보다 높을 때는 결코 좋은 401(k)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최근 401(k)의 과도한 수수료를 이유로 고용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문제가 확산되자 연방정부는 지난 2012년 401(k) 운영자들에게 수수료를 좀 더 확실히 가입자들에게 알려주도록 의무화 했다.

 

보통 수수료는 작은 글씨로 적혀 있어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하고 있다. 이를 더 선명하게 명시하게 해 가입자와 고용주 모두 정확히 인지시킬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많은 가입자들은 사실 수수료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간 누적될 때는 상당히 큰 금액이 수수료로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보스턴 칼리지의 은퇴연구센터에 따르면 40년 동안 연 수수료가 1%씩 빠져 나간다면 은퇴할 때는 은퇴자금의 약 4분의 1이 날아가는 셈이다.

 

 

 

■불규칙한 변화

 

과거 수년간 401(k) 관리회사들은 우편 내역서 발송, 어카운티 적립금 기록, 고객 콜센터, 웹사이트 관리 등의 항목으로 가입자들이 투자한 펀드들로부터 일명 수익공유(revenue sharing) 페이먼트를 받아오고 있다. 뮤추얼 펀드는 또 가입자들이 투자한 돈에서 % 비율로 수익공유(다시말해 수수료)를 받고 있다.

 

회사들에게 저비용 401(k)를 추천해주는 ‘에피션트 파이넌설’의 토드 게라민 대표는 플랜 운영자의 설명 없이 개인 투자자(가입자) 또는 401(k)를 제공해주는 회사가 수익공유를 하는 뮤추얼 펀드의 정확한 경비 지출을 알아내기란 대단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서브 TA 수수료’(sub-Transfer Agent fee)로 알려진 이 페이먼트는 401(k) 관리회사와 펀드회사 사이에 개별적으로 협상한 내용이기 때문에 보통 플랜 설립 취지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연방 증권관리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승인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을 공언한 상태다. 전통적으로 능동적으로 관리되는 뮤추얼 펀드(actively managed mutual fund)는 인덱스를 쫓아가는 펀드(passively managed)보다 수익공유 페이먼트가 더 많다. 또 펀드 관리 비용도 더 높다.

 

만약 능동적으로 관리되는 뮤추얼 펀드에 지나치게 많이 투자를 했거나 펀드 관리 비용이 높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 또는 다른 동료들에 비해 401(k) 투자금이 더 많이 빠져 나갔다면 아마도 동료들보다 플랜 경비가 더 많이 지출됐다는 말이다.

 

 

 

■밸런스 찾기

 

이같은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많은 고용주들은 고비용 투자 펀드를 선택한 종업원들에게 어카운트에서 빠져나가는 수익공유 페이먼트를 변제해주기도 한다.

 

어떤 고용주들은 모든 투자 항목에 대해 일괄 비율로 행정비를 부과하기도 한다. 또 비교적 적은 금액을 적립한 종업원에 대해서는 행정비를 받지 않거나 줄여주기도 한다. 요즘은 이런 불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여러 투자회사들이 새로운 모델의 401(k)를 개발하고 있다.

 

수년 전 캘리포니아의 반도체 제조사 ‘인터실’의 401(k)의 재구성을 도와준 제이슨 케퍼닉 플랜 컨설턴트는 플랜 내의 포트폴리오를 수익공유 없는 저비용 펀드로 바꾸고 행정비용도 매년 계좌 보유액의 0.09%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총 3억3,3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인터실 종업원들은 연간 수수료를 60만달러 이상 절약하게 됐다. 케퍼닉 컨설턴트는 새 플랜의 기록 보관비를 낮추고 수수료가 적게 드는 펀드를 도입하면서 종업원들이 많은 돈을 절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비 줄이기

 

고용주의 노력이 아니더라도 401(k)에 가입한 종업원 스스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전체 수수료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수수료가 낮은 펀드로 교체한다. 온라인으로 수수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알아 볼 수 있다. 또 하나 방법은 ‘퍼스널 캐피털 콥’(Personal Capital Corp)의 ‘401(k) 수수료 분석’(401(k) Fee Analyzer)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많은 플랜들의 투자 펀드에 대한 수수료를 비교하고, 적립하는 동안 수수료가 잔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준다. 또 연방정부의 ‘재정규제국’(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에서 운영하는 무료 펀드 분석기를 이용할 수 있다. ‘firn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한번에 3개의 펀드를 분석해 주고 가장 낮은 비용 옵션을 보여준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플랜에서 저비용 펀드를 찾기 어렵다면 펀드를 일단 개인 은퇴 연금계좌(IRA)로 옮겨 놓는다. 회사에서 매칭해주는 금액만큼만 회사 펀드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IRA에 옮긴다.

 

 

▲직장을 옮겼는데 이전 직장의 401(k) 어카운트에 잔고를 계속 남겨 둘지의 여부 역시 수수료나 관리비를 비교해 결정한다. 만약 현재의 직장 401(k) 수수료가 더 적거나 개인 은퇴 구좌인 IRA 수수료가 낮다면 당연히 잔고를 모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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