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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 달쏭한 미국 팁 문화. 언제 어디어 얼만큼 줘야지 괜찮은지 알아 보도록 합니다.

 

미국에서 음식점에 가시면 모든 분들이 팁을 얼마를 내야 되는지 되게 많이 궁금해 하십니다 저한테도 많이 물어 보고 있고요

 

팁이라는게 한국에선 익숙치 않은 문화이기 때문에 미국오시면 과연 얼마를 줘야 하는지 팁을 줘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 이부분에 대해서 많이 헷갈려 하십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미국 평균적으로 보통 15%-25% 정도 드립니다 통상적으로 15%면 욕얻어 먹을 만큼은 아닙니다 여러분 $10짜리 음식을 먹으면 $1.50 정도를 내시면 된다는 것이죠 근데 이 불편한 팁문화가 왜 미국에 있는가?

 

유래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데 팁문화는 유럽의 귀족들의 문화에서 왔다던가 아니면 미국인들이 유럽에 가서 영국의 귀족들이 팁을주는걸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서 팁을 놓기 시작했다던가 여러가지 유래가 있지만 특히 식당에서 팁을 놓게된 유래는 예전에 미국 1930년대 금주령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미국 전역에 술을 못 팔게 한적이 있었는데 금주령이 내리게 되니까 모든 식당들의 수입이 줄어들게 생겼어요 수입이 줄어들기 시작하니까 직원들의 월급을 예전만큼 많이 못주고 월급을 자꾸 삭감하고 이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손님들이 그때부터 웨이터, 웨이트레스 식당에서 서빙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주기 시작했던게 팁으로 정책 됐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팁(Tip) 단어의 어원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사실 팁은 특별한 단어는 아니고 지금은 팁이라는게 어떤 쪼가리 뭐 이런 식의 느낌이 들수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 To Insure Prompt Service (TIPS) 적절한 서비스를 받기 위한 보험 장치다

 

이것의 약자라고 얘기 하는데 이것은 사실 호사가들이 만든 엉터리 말입니다 미국에서 국세청을 IRS라고 I am Really Sorry (IRS) "진짜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 장난인데 많은 분들이 이걸 진짜인줄 아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국에서 미국 오시면 특히 관광가이드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해요

 

팁의 어원은 To Insure Prompt Service라고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그거는 정확한 얘기가 아니니까 믿지마시고 독일어에서 어원이 나왔다는게 제일 유력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팁을 안주는 곳이 거의 없죠 식당은 거의다 주고요

 

기본적으로 또 호텔에서도 팁을 주고 모든 서비스를 하면 팁을 줍니다 팁을 언제 주고 언제 안주고 이부분에 대해 조금 헷갈릴 수가 있는데 우선 정확하게 설명을 드리면 모든 서비스업은 팁을 주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팁을 안주는 경우는 주인이 직접 나와 서비스를 하는 경우에는 팁을 주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프로페셔널 서비스 예를들어 의사 라든가 치과의사 라든가 전문가들에게 받는경우는 팁을 드리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이거는 그분들에 대한 모욕이에요

 

사실상 팁이라는게 좋지 않은 뜻으로 생각하면 어찌보면 약간 하대하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팁을 안 줍니다 식당가서는 15% 팁을 놓으시는게 관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물가가 비싸고 고급 레스토랑 같은 경우에 4명에서 $1,000 정도가 나왔는데 팁을 $150 요구한다는 것은 솔직히 좀 말이 안 됩니다

 

그분이 아무리 서비스를 잘 한다 하더라도 불과 1시간 정도 옆에서 음식 몇개 가져왔다고 $150을 받는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에 요즘 미국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팁을 없애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The French Laundry라는 레스토랑도 요즘에는 음식값이 팁이 포함되어 있어요 $325이면 $325에 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레스토랑에서는 팁을 주는게 관례입니다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인타운내 어떤 식당에서 누가 봐도 한국에서 출장 오신 분들 몇분이 식사 하시고 나가는데 갑자기 서빙 보던 이모가 막 쫓아와 화를 내시면서 "여보세요 여기 팁 안놓고 가셨쟎아요!"

 

"알만하신 분들이 왜그래요?" 그러면서 화를 내는 거예요 제가 옆에서 보면서 되게 민망한 상황이었는데 그 이모가 하시는 말씀이 "미국에서는 팁 15% 내시는게 법이에요 법" 그러면서 막 따지시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민망해서 막 팁을 내고 가셧는데 제가 옆에서 화가 나서 얘기한게 팁이 15%가 법인게 맞다면 제가 경찰 불러 드릴테니까 이분들 경찰 시켜서 잡아 가시라고 그랬더니 그제 좀 한풀 누그러 드시더라고요 팁은 법이 아닙니다

 

마음에 안드시면 한푼도 안놓고 오셔도 되요 미국에서는 많은 경우 너희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었다 이런 의미로 1센트만 놓고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팁을 안주신다고 해도 법적으로 문제 될건 하나도 없어요 다만 이런경우는 있습니다.

 

메뉴판에 우리는 음식값에 서비스 차지를 몇퍼센트 포함 시키겠다 이건 미리 고지 한것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팁을 따로 내실 필요도 없고요 그런 경우에는 팁을 안내면 엄밀히 말해 팁이 아니라 Service Charge를 안내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팁은 본인이 원하시는 만큼 기분 좋게 내시는게 좋습니다 보편적으로 영어를 쓰는 나라는 팁이 다 있어요 미국 같은 경우 그리고 캐나다 같은 경우 유럽은 팁문화가 원래 없어요

 

하지만 영국은 팁문화가 있습니다 미국만큼 아주 엄격하게 팁문화를 적용하진 않지만 영국같은 경우 팁을 놓는것을 보편적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팁문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통할 만한 곳은 어느나라를 가든 팁을 어느정도 바랍니다 멕시코도 팁이 없는데 멕시코 휴양지 칸쿤 같은곳 이런 곳에 가면 팁을 은근히 바랍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같은 경우도 영어가 통할만한 장소들은 다 팁을 은근히 바랍니다 일본에서는 팁을 놓으시면 큰일 납니다 오히려 되게 모욕적으로 생각하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구요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십년전에 미국에 계신 교포분이 한국에 나가 식사를 하시고 그냥 나가기가 조금 뻘쭘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에 미국처럼 몇천원 팁을 놓고 가셨나 보더라고요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식당이모가 막 쫓아와서 "손님 돈을 놓고 가셨는데요?"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팁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분이 막 화를 내시더래요

 

그때 하더라도 한국에선 팁문화가 좀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팁은 술집여자에게나 주는거고 아니면 이남자가 나에게 작업을 걸라고 하나?

 

그런 식으로 오해해 갖고 자기를 하찮게 보는거 처럼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팁을 준다는것에 대해서 되게 기분 나쁘게 생각 했다는 것이죠 한국도 택시비 잔돈 남는거 주는 거는 옛날부터 있었던 거고 술집 팁도 예전부터 있었지만 식당에서 팁주는 문화는 아직 한국에 없지요

 

다른 서비스에 팁주는 문화도 없습니다 미국같은 경우 우선적으로 식당에서는 팁을 주고요 제일 많이 헷갈려하시는게 부페 레스토랑 갔을때 팁을 얼마나 주는가? 입니다 왜냐면 부페 레스토랑은 내가다 음식을 가져다 먹는데 과연 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경우에 어떻게 생각하시면 되나면요 보편적으로 부페 레스토랑은 음료수는 보편적으로 갖다 줍니다 음료수값이 한컵에 $3-$4정도 하니까 네명이 가서 $15어치 정도 음료수값 나왔다 하는경우 $2정도 팁주시면 아주 상식적인 차원에서 팁을 주신겁니다

 

음료수 값에 대해서만 팁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맥도날드 버거킹 인앤아웃 이런 햄버거가게는 본인이 셀프서비스 하니까 팁을 주실 필요가 없고요 음식이 배달 오는 경우에도 팁을 주시면 되는데 이경우는 보편적으로 10% 정도... 이 정도가 통상적으로 드리는 팁 금액 입니다

 

호텔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와 상관없이 매일 청소하는 분들에게 하루에 $1-$2 정도 팁을 드리는게 관례였는데 그 팁은 이상하게 오르질 않아요 일정 퍼센트로 나눠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몇십년 전에도 $1이였고 지금도 $1-$2인데 요즘에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저같은 경우는 $2-$3 정도를 놓고 갑니다

 

그리고 본인이 아주 고급 호텔에 가서 하루에 천 불짜리 호텔 방에 잔다 그러면서 $1-$2 놓으면 좀 아니겠죠 그런 경우 본인이 여유 있으시면 기분 좋게 $5-$10도 팁을 놓을 수가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하다 보면 음료수(술) 서비스를 해주는데 다 무료입니다

 

술과 음료수가 다 무료인데 술과 음료수를 가져다 줄 때마다 보편적으로 $1씩 팁을 줍니다 하지만 이역시 판돈이 최저 $50-$100 이런 큰 판돈에서는 기분좋으면 음료수 가져다 주시는 분에게 팁을 $20불 드리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 $100을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프로페셔널 서비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치과를 가거나 병원에 가신다거나 그럴 경우 간호사나 의사한테 팁을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팁을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그러면 팁을 주셔도 됩니다 집에 하수구가 고장 나서 하수구 고치는 배관공을 불렀을 경우에는 팁을주는 경우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전자제품을 사서 집에다 배달해주고 세탁기를 연결해 준다거나 TV 설치해준 다거나 하는 서비스일 경우는 팁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배달만 갖고 팁을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에서 UPS나 USPS 미국의 택배 업체들이 배송을 해준다고 팁을 주는 경우도 없습니다

 

우버, 리프트 이런 경우에 팁이 예전에는 없었는데 요즘은 팁을 드립니다 아까 말씀드린 거랑 조금 상반된 건데 예전에 택시운전사 한테는 팁을 주는게 당연하게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우버나 리프트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말하면 다 자영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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