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에서 탈영, 호텔주차장에 숨어
[샌디에이고 ( 미 캘리포니아주)] 올 6월 28일 멕시코 국경부근에서 과테말라에서 몰래 건너온 부자를 체포하는 미 국경수비대원. 최근 미 국경에서 여성 4명을 연쇄살인한 수비대원 한 명이 15일(현지시간) 새벽에 체포되었다고 텍사스주 경찰이 발표했다.
텍사스 국경에서 여성 4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 국경순찰대원이 다섯 번 째 여성이 납치되었다가 탈출해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체포되었다. 경찰은 국경수비대 소속의 후안 다비드 오르티스대원을 "연쇄살인범"이라고 부르며, 그를 15일 새벽 2시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웹카운티의 마틴 쿠엘라 보안관은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시 남서쪽으로 235km 거리에 있는 국경도시 러레이도에서 이 날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체포 소식을 알렸다.
그는 부대에서 달아나 한 호텔 주차장의 트럭 안에 숨어 있다가 이 날 체포되었다.
쿠엘라는 오르티스가 이미 4명의 여성들을 살해했다는 "대단히 강력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피살된 여성들은 성매매 종사원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검찰의 이시드로 알라니스 검사도 " 이번 사건은 연쇄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편 이와 관련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과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국경수비대에서는 공보관 성명을 통해서 이 번 사건의 수사에 모든 수사관들을 동원해 완전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은 그러나 희생자들의 이름이나 국적 등 상세정보는 밝히지 않고, 이들의 살인 사건이 수법이나 증거물등이 모두 비슷해 연쇄 살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도 아직 범행 수법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르티스가 4명을 살해했고 한 명은 납치미수로 끝난 사실을 확인했으며, 그의 단독 범행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
53 | 오늘 세금보고 접수 시작 | 꽃설화 | 371 |
52 | 치매 예측 빨라진다…'한국인 표준 뇌지도' 완성 | 알렉스조 | 372 |
51 | 환급금 유혹 뿌리치자 .......라이센스 있는 CPA 를 통해 | Nugurado | 373 |
50 | 과로사 30대 검사의 낡은 수첩 속 '따뜻한 10계명' l | Nugurado | 373 |
49 | 노동법 줄소송…한인 식당업주들 “죽을 맛” | Nugurado | 374 |
48 | 트럼프·김정은 맞이한 자금성 '비밀의 화원'…한국언론 첫 공개 | Nugurado | 375 |
47 | 타인 정자로 인공수정 부부 동의했다면 ‘친자’ | 산야초 | 375 |
46 | 외롭고 우울한 노인…해결방법은? / YTN 사이언스 | Scott | 376 |
45 | 샌드라 오 수상 못해..한복 입은 모친 화제 | Nugurado | 377 |
44 | 하루만에 더 강력해진 여진 ....규모 7.1 강진 남가주 또 강타 | Nugurado | 377 |
43 | 김정은 생일 이틀 앞두고 美정찰기 한반도 상공 비행 | coffee | 380 |
42 | “황하나, 4년 전 여대생에 1억 주고 마약 혐의 떠넘겨” | Nugurado | 381 |
41 | 캘리포니아 밀브레 시, 위안부 피해자 결의안·선언문 채택 | Nugurado | 381 |
40 | ‘이민서류 거부된 경우 바로 추방절차’ 내달 시작 -USCIS는 NTA발부 | Nugurado | 382 |
39 | 부패·양극화에 전 세계 '활활'…"시위 불붙었다" /뉴스데스크/MBC) | 친구야친구 | 383 |
38 |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의혹” vs 김건모 측 “사실 아냐” | 뉴스A | 우파영혼 | 383 |
37 | 타운 연쇄 성폭행범 수배 | Nugurado | 384 |
36 | 어바인 ‘가장 안전한 도시’ 강력범죄율 13년연속 최저 | Nugurado | 390 |
35 | “콜렉션업체 빚 독촉 해도 너무하네” | 휴지필름 | 391 |
34 | 10월 인구 증가율 첫 0%…인구 이제부턴 내리막 | Vicikie | 3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