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원 법사위 청문회 증언… “어느 누구에게도 그런 짓 한 적 없다”

1.jpg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는 27일 "나는 결백하다"며 크리스틴 포드가 제기한 성폭력 미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캐버노 지명자는 이날 상원 법사위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나는 그녀(포드)에게도 다른 어떤 누구에게도 그와 같은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자신에 대한 '무고'가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명성을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그리고 짓밟았다고 항변했다.

앞서 포드는 이날 캐버노 지명자가 출석하기 전 청문회에 나와 고교 시절이었던 1980년대 초반 한 고교생 모임에서 취한 캐버노 지명자로부터 성폭력 당할 뻔했다고 증언했다.

이 외에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이 추가로 등장하는 등 성추문이 5건으로 늘면서 캐버노 지명자는 인준을 앞두고 낙마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 

 
캐버노 지명자는 이날 모두발언 내내 격앙된 어조로 발언을 이어갔으며, 중간중간 감정을 추스르기 힘든 듯 울먹였다. 미국 언론들은 "화난 캐버노, 혐의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캐버노 지명자는 "나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국가적 수치'가 됐다"며 조언과 추인의 장이어야 할 청문회가 신상털이와 죽이기의 장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53 한인의사 5년간 면허박탈 등 61명 징계 file Nugurado 394
52 갈수록 태산....크레딧 나쁘면 영주권 못받는다 Nugurado 440
51 불체자 단속 150명 무더기 검거…3일간 남가주 file Nugurado 359
» ‘화난’ 캐버노 “나는 결백…거짓 혐의가 가족과 내 명성 짓밟아” file Nugurado 347
49 캐버노 '성폭력피해자' 의회서 당시 상황 상세히 증언 file Nugurado 346
48 '노숙자를 바리스타로'…한인 청년들 선행 file Nugurado 370
47 노동법 줄소송…한인 식당업주들 “죽을 맛” file Nugurado 374
46 24호 태풍 '짜미' 일본으로…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file Nugurado 355
45 文대통령-트럼프, 한·미 FTA 개정 협정문 서명 file Nugurado 337
44 방탄소년단(BTS) 유엔서 감동적인 연설 file Nugurado 361
43 어바인 ‘가장 안전한 도시’ 강력범죄율 13년연속 최저 file Nugurado 390
42 '딸기 공포' 뉴질랜드로 확산…과일상자서 바늘 발견 file Nugurado 346
41 '폴 사이먼 작별 여행' ,뉴욕서 팬들과 고별무대 file Nugurado 433
40 [사건의 추억]③마늘보다 많았던 '김제 마늘밭'의 돈다발... 불법도박사이트로 번 110억원 file Nugurado 540
39 베트남서 익스트림 스포츠 즐기던 20대 한국인 사망 file Nugurado 355
38 美, 이민자 영주권 문턱 높인다…”복지수혜 가능성 있으면 제한” file Nugurado 355
37 남가주 일대 추석맞이 행사 ‘풍성’ file Nugurado 324
36 탄자니아 여객선 전복 사망자 136명으로 늘어 file Nugurado 343
35 산후조리원서 보모가 칼부림…영아 3명 찔러 file Nugurado 397
34 노후파산 심각... 미국만의 문제 아냐 file Nugurado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