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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국계 무면허 업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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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3명이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한 뉴욕 플러싱의 산후조리원에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욕 한인 밀집지인 퀸즈 플러싱의 주택가에 위치한 한 무면허 산후조리원에서 50대 보모가 영아 3명과 어른 2명 등 모두 5명에게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 경찰국(NYPD)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40분께 플러싱 161스트릿과 45애비뉴에 위치한 중국계 데이케어 센터 ‘메이 씬 케어’에서 근무하던 중국계 여성 유펜 왕(52)이 신생아 3명과 직원 1명, 아이의 부모 1명 등 5명을 흉기로 찔렀다.

신생아들은 모두 여아로, 생후 3일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와 생후 1개월된 아기는 복부에 칼을 찔렸으며, 생후 20일된 아기는 턱과 눈, 입술 등을 칼에 베였다. 

 

용의자는 63세의 여성 직원의 복부를 수차례 찔렀으며, 피해 아기의 아버지(31)의 발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당한 아기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용의자는 건물 지하에서 칼로 자신의 손목을 그은 뒤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으나 응급처치 후 의식을 차린 상태다. 사건 현장에서는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정육점용 칼 2자루가 발견됐다.

사건 당시 이 센터에는 여아 5명과 남아 4명 등 모두 9명의 아기들이 있었으며, 아기들의 부모도 함께 지내고 있었다. 아기와 부모들은 모두 중국계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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