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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더 강력한 여진이 강타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16분께 LA에서 북쪽으로 약 120마일 떨어진 리지크레스트 지역을 진앙으로 하는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지표면에서 6마일 깊이였다고 USGS는 밝혔다.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지난 4일의 6.4 지진의 진앙에서 불과 수마일 떨어진 지점이다. USGS는 5일 규모 7.1 강진이 지난 4일 6.4 지진과 같은 지진대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이날 강진이 남가주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고 보도했다. 전날 발생한 규모 6.4 지진의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는 셈이다.  

인구 2만8천여 명의 소도시인 리지크레스트 일부 지역에는 수도관도 파열돼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지 가스업체는 추가 화재 가능성을 우려해 누출 우려가 있는 가스관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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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7.1 규모의 지진은 캘리포니아 주 루드 로우 근처의 1999 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했다 (Tim Meko)

 

 

이날 강진으로 리지크레스트 지역에서는 화재와 함께 건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들도 나왔다고 LA 타임스 온라인판이 전했다. 인근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은 “집들이 움직이고, 토대에 균열이 발생했으며, 옹벽이 무너졌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강진은 LA는 물론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와 멕시코에서도 감지됐다고 USGS가 밝혔다.

 

이날 강진의 진앙은 LA에서 약 120마일 떨어진 지점이었지만 지진의 규모가 지난 4일 지진 때보다 훨씬 커 LA는 물론 오렌지카운티와 인랜드 등 남가주 전역이 수분간 큰 진동이 느껴졌다.

 

독립기념일 휴일에 남가주를 강타한 규모 6.4 강진의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 하루 만에 또 다시 닥친 강진으로 남가주 한인들은 지진의 위력을 실감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LA 다저스 홈구장에서는 경기 도중 발생한 지진으로 기자석이 휘청거리고, 일부 팬들이 비상구로 급히 달려나가는 장면이 목격됐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경기도 지진 탓에 중단됐다.

 

한편 남가주에서는 전날 6.4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1,000회 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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