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주민들의 대다수가 ‘노숙자 문제’를 LA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으며 노숙자들의 정신 질환과 약물 남용이 노숙제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A타임스는 최근 LA 비즈니스 카운슬(LABC)과 공동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유권자들의 95%가 노숙자 문제를 LA시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여론조사기관 하트 리서치(Hart Research)는 지난 10월15일부터 22일까지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901명의 유권자들에게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노숙자, 교통 혼잡, 주택가격 등이 차례대로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LA시의 가장 심각한 현안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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