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시시피주(州)의 여러 교도소에서 최근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5명의 재소자가 숨졌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시시피주의 모든 교정시설에는 통제력 회복을 위해 재소자 감금 조치가 내려졌다. 미시시피주 교정부에 따르면 첫 사건은 지난해 12월 29일 리크스빌의 교도소에서 벌어졌다.

 

언쟁으로 시작된 싸움으로 한 남자가 숨졌다. 이어 1월 1일과 2일에는 파치먼의 교도소에서 범죄 조직과 연루된 폭동이 일어나면서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3일에는 이 시설에서 다른 남자가 감방 동료와 싸우다 사망했다. 또 미시시피주 휴스턴의 지역 교정시설에서도 2일 재소자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며 한 남자가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고 다른 2명이 다쳤다.

 

 

수사관들은 폭력 사건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런 소란 가운데 파치먼 교도소에서는 이날 재소자 2명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색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실종된 재소자는 데이비드 메이(42)와 딜리언 윌리엄스(27)로 이날 오전 1시 45분께 비상 점호 과정에서 실종 사실이 밝혀졌다. 메이는 가중폭행 유죄 판결로 종신형을, 윌리엄스는 주거지 절도와 가중폭행 혐의로 40년형을 사는 중이었다.

 

 

두 사람 모두 흑인에 중간 정도 체구를 가졌다고 CBS 방송은 전했다. 다만 이들의 실종이 교도소 내 폭행 사건과 연관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주 교정시설에서의 폭동과 이에 따른 재소자 감금 조치는 흔한 일이지만 최근 미시시피주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는 이례적이라고 WSJ은 사법제도 옹호론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는 범죄 조직 간 싸움과 낡은 수용시설, 교정 공무원의 부족 등 만성적인 문제가 얽혀 나타난 결과라고 WSJ은 지적했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93 추미애 보좌관 "휴가 대리 신청" 진술…민원실 통화 기록은 '없어' 김찬무 182
192 앨라배마, 허리케인 샐리로 인한 치명적인 홍수 가능성에 직면 | 오늘 coffee 176
191 허리케인 샐리, 걸프만 해안 이동…느린 속도로 곳곳에 '물폭탄' 알렉스조 165
190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큰 산불, 통제 불능 알렉스조 156
189 미국 코로나 사망자 20만명 육박에…타임지, 9.11 이후 표지에 첫 검은 테두리 다쓸어 160
188 밝혀진 표창장 파일 출처…검찰 아닌 청문회 준비팀? 김찬무 148
187 청와대 인사 기준 비판한 상소문 / 이해찬의 ‘비대면’ 고별인사 펭귄 139
186 “조국, 딸 인턴 직접 위조”…법원도 허가한 공소장 쩝쩝이 158
185 맥도널드, COVID-19 최전선 영웅들에 thank you meal… coffee 193
184 재개장한 플로리다 해변에서 살해 용의자 체포 다쓸어 197
183 옐런 “미국, 코로나19에 경기 침체 빠질 가능성도” coffee 234
182 오늘 세금보고 접수 시작 file 꽃설화 366
181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창업 1세대 역사 속으로 니이모를찾아서 339
180 헤로인 유통·판매, 30대 한인 2~5년형 file Vicikie 707
179 얼마나 조심해야하나...2인조 무장강도 활개…여자만 있는 업소 노렸다 Tiffiny 351
178 김정은 생일 이틀 앞두고 美정찰기 한반도 상공 비행 coffee 377
» 미시시피주 교도소서 잇단 폭력사건으로 5명 숨져 슈렉 365
176 10월 인구 증가율 첫 0%…인구 이제부턴 내리막 Vicikie 389
175 은행 턴 뒤 거리 나온 美강도, "메리 크리스마스" 돈 뿌려 멸공통일 355
174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의혹” vs 김건모 측 “사실 아냐” | 뉴스A 우파영혼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