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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환영나온 평양 시민들에게 손 흔들어 답례하는 장면이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 메인프레스센터에 생중계 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보도했던 북한 매체들은 18일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 장면을 생중계하지 않았다.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9분쯤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나와 문 대통령과 포옹했지만, 이를 생중계한 한국 공동취재단과 달리 북한은 아직 보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방송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일반적으로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매달 1·11·21일에도 예외적으로 오전부터 방송한다.

이날은 오전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하는 날이 아니지만, 남북이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한 만큼 북한 역시 생중계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었다. 조선중앙TV가 일반적으로 전날 방송 마감 시간에 다음날 방송순서를 미리 예고하지만, 이날 별도로 방송순서를 고지하지 않은 것도 이러한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조선중앙통신·노동신문과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도 이날 오전 6시부터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을 이례적으로 신속히 예고 보도해 생중계 기대감이 커졌다.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 전 생중계된 순안공항 현장 화면 속에서도 ‘중앙텔레비죤’이라고 적힌 중앙TV의 대형 중계차와 취재진이 촬영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중앙TV는 통상적인 정규 방송 시작 시각에 맞춰 녹화 방송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정제된 화면만을 내보내야하는 북한의 특성상 생중계는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지난 2000년 1차·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중앙TV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만남을 생중계하지 않고 당일 오후에 녹화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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