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09301429395d1.jpg

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안보훈련을 참관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우리가 그러한 일을 하지 않는 편이 우리가 높은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하며 정부 차원의 통화 녹취록 공개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9·11테러가 벌어진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

 

 

 

불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조사를 요구한 지난 7월25일 통화 내용을 대중에 밝히지 않겠다는 뜻이다.

 

백악관은 25일 양국 정상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으나 중간중간 '…'로 표기돼 대화의 맥락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백악관은 녹취록과 관련해 "이 녹취록은 두 정상이 말한 그대로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라며 "각종 서류와 상황실 당직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 담당자의 메모와 회상을 서면 형식으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향해 통화 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국가안보훈련을 참관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우리가 그러한 일을 하지 않는 편이 우리가 높은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하며 정부 차원의 통화 녹취록 공개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여기(통화 녹취록)에는 대중에 공개되어서는 안될 것들과 늬앙스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백악관이 앞서 공개한 통화 녹취록을 시사하며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비밀은 없다. 그들이 공개했기 때문에 이는 공개적인 것이 됐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지만 "그건 그들의 거래다"며 미국 내 정치 문제에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명령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독립적인 국가다. 우리는 어떠한 명령도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따르는 명령은 단 하나 '우크라이나를 지켜라'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독립적인 법 집행 기관들은 법을 어겼을 때 어떤 종류의 조사라도 돌입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우크라이나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탄핵 조사를 시작했다.

 

 

<뉴시스>

 
고고렌트카 웹사이트 방문하기
렌트카 필요하신 분
전화: 213-500-5243
카카오톡: city1709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78 등돌리는 진보…경실련·참여연대 등 ‘조국 비판’ | 김진의 돌직구쇼 Vicikie 331
77 [여랑야랑]박지원의 ‘촌철살인’…‘조국 사퇴’ 말 못하는 건? | 뉴스A Vicikie 345
76 한글날도 ‘조국 반대’ 뒤덮였다 | 뉴스 TOP10 이창석 329
75 호남 빼곤 다 돌아선 대통령 지지율 | 뉴스 TOP10 이창석 358
74 北美 웃으며 시작한 실무협상… ‘비난전’으로 막내려 file 똘똘이 339
73 “안 피곤해요”…청와대 앞 밤샘 집회 coffee 349
72 ‘조국 고발’ 진보단체 “지금이 물러날 적기” coffee 334
71 '조국 퇴진' 광화문 집회…"3백만 모였다" 주장 coffee 338
70 '조국 퇴진' 광화문 집회…청와대 방면으로 행진 시작 coffee 348
» 우크라이나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기록 공개 안한다” file coffee 328
68 내부고발자 옳아,트럼프 우크라이나, 트럼프 탄핵 가능성, 미일 임시 무역협상, 자크 시라크 사망 [오늘의 미국] 휴지필름 345
67 '트럼프 고발장' 공개…"백악관이 통화 기록 은폐 시도" [굿모닝MBN] 휴지필름 346
66 바람 잘 날 없는 트럼프 리스크…이번엔 ‘탄핵’ / KBS뉴스(News) 휴지필름 348
65 [VOA 모닝 뉴스] 9월 24일 니이모를찾아서 353
64 미국 민주당, 트럼프 대통령 탄핵절차 돌입…트럼프 "마녀사냥 쓰레기" 똘똘이 329
63 지지율, 30대·호남 빼곤 다 돌아섰다 휴지필름 351
62 대화 재시동 거는데…미 재무부, 북 해킹그룹 3곳 제재 휴지필름 347
61 '조국 가족펀드' 실소유주 의혹 5촌 조카 긴급체포 브레드피트 351
60 '한국판 NASA' 우주청 생길까…신설 입법추진 정부조직 '눈길' 글꼴 확대하기 file 알렉스조 343
59 심각한 조국 웃게 만든 정치10단 박지원..."딸 표창장 제가 공개할까요?" 휴지필름 354